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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음반, 패션

코로나 시대에 힘겹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작성자
박예슬
작성일
2022-05-30

몇 개월 전부터 김호연 작가님의 '불편한 편의점'이 인기를 끌고있다.

장편 소설 불편한 편의점, 그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우리는 2020년부터 코로나 시대를 맞았고, 또한 그 시대를 현재도 살아가고 있다.

무엇을 하던 코로나 때문에 항상 걱정이 앞서, 뭐 하나 제대로 해보지 못했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써서 얼굴의 반을 볼 수 없었고, 항상 얼굴을 보며 대면으로 하던 것 들이 대부분 비대면을 바뀌었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스레 소통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당연히 소통,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독고씨와 염 여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염 여사는 지하철에서 지갑을 잃어버리고, 그 지갑을 독고 씨가 주웠다. 독고 씨는 염 여사의 지갑을 몇 번이고, 몸을 날려 지켜주었고,

염 여사는 독고 씨에게 편의점 도시락을 사주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의 야간 알바로 독고 씨를 고용시켰다.

편의점에서 일하게 되면서, 독고 씨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기억을 잃어버린 독고 씨는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를 나누면서,         

서서히 기억을 되찾게 되었다.

독고 씨는 과거 성형외과 의사였고, 그가 근무하던 병원의 원장은 정말 인간 쓰레기라는 명칭으로도 모자랄 사람이었다.

독고 씨는 그 병원에서 사고가 있었고, 그로 인해 가족과 소통이 단절되었다.

기억을 되찾은 독고 씨를 염 여사는 보내주었고, 

그가 한때 코로나가 굉장히 심각한 (소설에서의) 대구로 의료진 봉사를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난다.

이 이야기는 곧 소통을 중요시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통을 줄이고, 힘겹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이러한 현대인들, 또한 우리들에게 소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아닐까?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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