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매된 블랙핑크의 ‘Shut Down’과 아이브의 ‘After LIKE’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시 익숙한 느낌이 드시지는 않으셨나요? 이 두 곡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샘플링을 한 곡이라는 것인데요. 샘플링이란 기존 팝-클래식 음반의 연주 음원을 그대로 따서 쓰는 음악 기법으로 정말 많은 노래에 사용되었습니다. 음악 자체를 새롭게 해석하는 리메이크와 다르게 샘플링은 음원을 하나의 소스로 사용합니다. 다른 음악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저작권에 걸리진 않을지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샘플링은 원작자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음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샘플링된 곡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블랙핑크의 ‘Shut Down’에는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가 아이브의 ’After LIKE’에는 ‘I Will survive’가 샘플링되었습니다. 악뮤의 ‘오랜 날 오랜 밤’에 ‘캐논’,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에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우리나라의 곡들만 살펴봐도 정말 많습니다. 샘플링의 사용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는 좋은 곡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샘플링 (naver.com)
샘플링 뜻 :: 음악이 똑같은데 표절이 아니다.. : 네이버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