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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여행

멈추지 않는 아름다움, ‘미녀와 야수’

작성자
이여준
작성일
2017-03-25
지난 16일에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흥행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일부터 3월 24일 기주능로 총 2,233,665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이런 수치는 4년 전 천만관객을 동원했던 겨울왕국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준다. 원작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기반으로 하여 실사판으로 만들어진 미녀와 야수는 원작의 줄거리와 배경음악을 그대로 사용하고 없던 내용을 추가한 영화이다.
이 영화가 흥행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화려한 캐스팅이다. 주인공 벨 역에는 엠마왓슨, 야수 역에는 댄 스티븐스가 발탁되었다. 영화의 배경이 프랑스이기 때문에 프랑스식의 말투가 섞인 듯이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극 중 엠마왓슨(벨 역)은 프랑스 출신인 점을 잘 살려 프랑스식의 말투가 들어있게 연기를 했다.
미녀와 야수의 두번째 흥행 이유는 완성도 높은 의상과 세트이다. 극 중 벨이 입은 노란색 드레스를 완성하는 데 들어간 노란색 실의 길이는 3000피트(약 1㎞)에 달하고, 완성까지 걸린 시간은 1만2000시간이다. 이 드레스를 장식하는 데 들어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만 해도 2160개다. 드레스만을 보고도 제작진의 피 나는 노력을 알 수 있다.
세번째 흥행 이유는 단연 빠질 수 없는 OST이다. 미녀와 야수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OST를 그대로 가져왔다. 특히 메인 OST인 'Beauty and the Beast'는 현세대 최고의 가수라 불리우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가 함께 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Beauty and the Beast' 뿐만 아니라 ‘Be our Guest’, ‘Something New’ 등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OST들도 인상적이다.

대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보여줬다고 평가 된 미녀와 야수는 현재진행형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많은 영화들을 제치고 한국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에 올라가있다. 하지만 미녀와 야수의 질주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2013년 겨울왕국처럼 디즈니 영화에 한 획을 그을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17기 이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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