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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여행

월미도를 새롭게 즐기는 방법! 월미바다열차

작성자
유정훈
작성일
2021-06-20

여러분께서는 월미바다열차를 타보신 적이 있나요?

월미바다열차는 원래 월미은하레일이라는 이름으로 2008년에 착공되어 원래는 2009년 인천 세계도시축전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2009년 8월부터 진행된 시운전 중, 열차 추돌 사고나 차량 안내 바퀴 파손으로 한 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져 개통이 보류되었습니다.

연이어 무면허 업체가 공사를 했다는 등 부실시공 논란이 터지고 2013년 용역으로 진행된 안전검증에서 모든 부분에서 결함이 발견되며 사업이 백지화되었습니다.

후에도 인천교통공사에서 계속해서 개통을 시도했으나 실패와 유찰을 거듭하며 약 11년간 혈세를 총 1000억 원이나 낭비한 역대급 세금 낭비 사례로 꼽혔습니다.

열차도 다니지 않는 흉물스러운 궤도로 둘러싸인 월미도에 사람들의 관심이 슬슬 사라질 때쯤 2019년 월미은하레일이 모노레일에서 소형 궤도 운송수단 형식으로 바뀌어 월미바다열차로 재개통되어 관광객이 몰리면서 눈부신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실제로 개통 당일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고자 수많은 인파가 인천역 광장에 몰려 탑승대기시간이 5시간에 이르는 지경이였으며 월미도는 물론 일대 상권인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관광적, 경제적으로 큰 번영을 이루어 냈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 순환 노선으로 내항 사일로 벽화, 서해 낙조와 인천항, 인천대교, 월미랜드 등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공원의 매력적인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한국 관광 100선에도 월미바다열차가 선정되는 등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명물로서의 전국에 그 명성을 떨쳤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1호선/수인분당선 인천역 바로 옆에 위치한 월미바다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입구 앞인 월미공원역, 바이킹이나 디스코팡팡이 있는 월미랜드나 영종도로 가는 여객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 월미문화의거리역을 거쳐 한국이민사박물관과 월미전망대로 갈수 있는 박물관역을 지나 다시 월미공원역, 월미바다역으로 돌아가는 월미도를 크게 한 바퀴 순환하는 노선입니다.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 www.wolmiseatrain.or.kr )에서 카드로 미리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현장에서도 현금, e음카드, 교통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표를 구매할 수 있으며 요금은 초등학생 5,000원, 중고생 6,000원, 성인 8,000원이며 당일 2번 재승차가 가능합니다.

각 역이 테마 역사로 운영되어 역마다 다른 시설과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꼭 한 번 탑승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로 인터넷예매 시 최초탑승은 월미바다역 ( 인천역 옆 )에서만 가능하며 현장 예매 시에는 어디서 탑승하시던 제한이 없습니다.

월미바다역에 가시려면 1호선/수인분당선을 타고 인천역에서 내리시거나 버스 2, 10, 15, 28, 45, 인천e음11, 인천e음12를 타고 인천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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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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