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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여행

인천 독립 40주년과 인천시민愛집

작성자
유정훈
작성일
2021-07-19

서울과 가까운 항구도시로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등이 생겨나며 예로부터 인천은 교통이 발달하였다.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유동인구도 많고 상권과 택지지구도 발달하면서 인천은 부산을 앞서갈 정도로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냈다.

1981년 7월, 인천시가 원래 속해있던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부터 독립되어 경기도 인천시가 인천직할시로 승격되었고, 인천은 독립된 지방정부를 출범하면서 전국에 위상을 떨치게 되었다.

인천이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4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인천 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의 개항,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개통, 인천 지하철과 공항철도 개통 등  인천의 육상, 해상, 철도 교통은 그동안 급성장하게 되었다.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 국제 무역의 중심지이자 첨단기술과 생활이 접목된 도시들이 생겼고, 상권도 증가와 발전을 거듭해 인천의 교통과 택지, 상권 삼 요소가 모두 급격하게 발전하였다.

거기에 남동산단, 주안산단 등에서는 국가의 산업화에 이바지했으며 다수의 노동운동을 통해 인천은 민주화에도 이바지하였다.

이렇게 눈부신 성장과 발전, 시민들의 노력으로 4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인천은 인구가 3배가 되고 면적이 5배가 되는 등 서울과 버금가는 도시가 되었다.

인천의 직할시 승격이 올해로 꼬박 40년이기에 인천광역시는 직할시로 승격되던 당시의 모습을 기억하고, 추억하여 시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7월 1일에는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독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고, 현장을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모든 시민이 기념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그 외에도 토론회나 언론간담회, 역사 산책길 투어, 개항장 문화재 등이 준비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7월 초에 진행되었다.

오늘 주목해 볼 것은 바로 “인천시민愛집”이다. “인천시민愛집”은 중구 송학동에 위치해 있으며 맥아더 장군 동상으로 유명한 자유공원 바로 근처에 있다.

“인천시민愛집”은 본래 개항 이후 각국 조계지 독일인 거류지에 속해 있어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이용되다가 1966년부터 인천시장 관사로 이용되어 17명의 시장이 이곳을 이용했다.

2001년부터는 인천시장 관사가 아닌 인천광역시역사자료관으로 이용되었고 지금은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추진과 함께 전시와 콘텐츠를 담아내는 복합역사 문화공간인 “인천시민愛집”으로 탈바꿈하였다.

개항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공간의 역사성과 공간적 특성을 담은 특별전시인 휴먼 라이브러리와 VR과 조망 데크로 이루어진 역사전망대, 나무와 인천의 근대문화유산을 테마로 하여 부식 철제 조형물로 전시된 제물포 정원과 책을 읽으며 고즈넉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북 쉼터 등 갖가지 전시와 기념물, 기록들을 감상하고 정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그중 메인 전시인 ‘어서오세요, 인천직할시 입니다’는 승격이 이루어진 날, 승격이 이루어졌을 때 사람들, 인천시장의 방으로 크게 3가지 주제로 분류되어 전시되며 전시는 7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요금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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