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과 동시에 파쇄기에 절반이 갈린 작품, [Love in the Bin(Girl with the Balloon)]이 한국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세계 최대 미술작품 경매 회사 ‘소더비’와 함께 뱅크시와 키스 해링의 작품 32점을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선보인다. 뱅크시의 [Love in the Bin] 작품이 국내 최초 공개되는 만큼 한국 관람객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뱅크시는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피티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뱅크시는 분쟁지역 등 세계 여러 곳에 사회 풍자와 파격적인 주제의식을 가진 그래피티를 남긴다. 특히 2018년, 소더비 경매에 나온 [Girl with the Balloon]은 낙찰 직후 뱅크시가 액자 틀에 설치한 파쇄기가 작동되어 작품의 절반이 갈린 사건은 사람들에게 큰 놀람을 주었으며, 이후 작품은 [Love in the Bin]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어릴 적부터 여러 화가들의 영감을 받으며 자란 키스 해링은 1980년, 뉴욕 지하철에 있는 검은색의 빈 광고판에 분필로 그림을 그린 것을 시작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양식을 개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키스 해링은 매일 약 40점의 작품을 그렸으며 그는 유명 화가가 되었다.
파격적인 작품 활동을 한 두 화가의 작품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기대가 된다. 이번 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 (p-city.com)
참고자료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 (p-city.com)
뱅크시 (naver.com)
키스 해링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