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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쉽지 않은 은메달, 동메달’...변화하는 올림픽 해설

작성자
박세빈
작성일
2021-07-31

원했던 메달 색은 아니다’, ‘, 은메달, 아쉽습니다’. 그간 올림픽에서 많이 들어왔던 말이다. 올림픽 중계 방송을 보다가 해설을 비롯한 중계진의 이러한 멘트를 들었을 때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간 대한민국의 올림픽 중계는 메달 획득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오는 풍조가 만연했다. 특히 금메달 획득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높아 설령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따오더라도 아쉬운은메달 혹은 동메달이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동안 이러한 풍조에 대해 선수들의 노력을 평가절하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이 나오긴 했지만,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서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더라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 경기에서 득점을 했다는 것에 기뻐하고, 은메달, 혹은 동메달을 따더라도 금메달과 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중들이나 해설진들에게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선수들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을 경우 마치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인터뷰를 하던 기존의 모습에서, 경기 자체를 즐겼다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중들은 이러한 변화에 스포츠와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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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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