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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

순우리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작성자
김예린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훈민정음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한글로 만든 우리말에는 무엇이 존재할까요.

 

 순우리말이란한국어의 단어에서 한자어나 외래어외국어가 아닌 한국어 고유의 계통이라고 여겨지는 낱말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한글을 사용하며 살아갑니다그렇지만 많은 한글 단어들 중 순우리말의 사용은 대체적으로 현저히 낮은데요

요즘에는 아띠아흐레거른 날등의 단어들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말이 아닌 외래어나 한자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만한 순우리말 단어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로, ‘아띠입니다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학교를 다니며 매일같이 친구들을 만납니다그중에서도 오래된 친구 또는 최근에 만난 친구들이 나뉘어 존재하는데요. 이럴 때, 오랜 친구를 가리키며 아띠’라고 지칭할 수 있습니다

'아띠'의 뜻은 오랜 친구인데요. 학교뿐만 아니라 사적으로 만난 친구들에게까지 모두 사용해 볼 수 있는 유익한 단어라고 생각됩니다.

 

 둘째로, ‘날짜인데요날짜는 특정한 때로서의 하루라는 뜻으로 모두가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1일은 하루, 2일은 이틀, 3일은 사흘 ... 10일은 열흘’ 우리가 흔히 초순이라고 하는 10일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순우리말로 나타내는 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순으로 들어갈수록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 몰라 하는데요중순의 경우 ‘11일을 열하루, 12일을 열이틀, 13일을 열사흘 ... 20일을 스무 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조건 ~’로만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종종 ‘15일을 보름이라고 부르듯 용어가 변하기도 합니다.

'보름' 외에도, ‘9일을 아흐레, 30일은 거른 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만보았을 때는 순우리말이 참 어렵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그렇지만순우리말은 우리나라의 전통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잊지 말고 보존해야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262명을 상대로 평소에 올바른 한글을 사용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해본 결과 71.8%가 맞춤법에는 신경을 쓰지만

습관적으로 줄임말과 신조어를 사용한다에 동의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점점 우리나라에서 우리말 사용이 줄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하나가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듯 한글날뿐 아니라 날마다 순우리말 사용을 차근차근 늘려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천 행동은 분명 한글 발전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자료 :

https://opendict.korean.go.kr/search/searchResult?focus_name_top=query&query=%EB%82%A0%EC%A7%9C ,

https://steemit.com/korean/@nightofwin/2ggh3k ,

https://www.urimal.org/2287

작성일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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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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