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를 들어 본 적 있나? 반려견 순찰대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순찰하는 주민참여형 방범순찰대이다.
반려견 순찰대는 심사를 통해 선발하는데, 심사 기준은 이러하다.
보호자의 왼쪽에 강아지를 앉히고 기다리게 할 수 있는지호루라기 소리에 강아지가 차분하게 반응하는지
'기다려' 하고 보호자가 이동해도 강아지는 앉아 있는지
'기다려' 코스에서는 보호자의 명령어에 따라 잘 기다리는지
이 외에도 몇가지의 까다로운 심사가 추가적으로 진행된다. 모든 심사에 잘 통과하면 비로소 반려견 순찰대로 뽑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반려견 순찰대는 주 1회 이상 활동을 해야하며 보호자 및 반려견의 안전도 중요시 해야한다. 반려견과 반려견주는 도심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고, 눈에 띄지 않는 불편한 것들을 찾아내는 등 범죄나 위험요소를 살피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된다. 지난 해에는 무려 4만 9천건에 달하는 순찰을 펼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