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리 시험 대비를 해둬 편하게 준비하는 경우도 있고,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시험장에서의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두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 실제로 답안지 마킹 실수로 인해 점수가 깎이기도 하고, 컨디션 관리 실패로 인해 불만족한 결과를 얻기도 하는 등의 사례가 우리 주변에서도 꽤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일이 나에게도 일어나지 않기 위해 중간고사 중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 부정행위로 인해 점수가 깎이는 경우이다.
의도하고 부정행위를 한 것이 아닐지도, 실수로 인해 점수가 깎이는 경우가 많다. 시험을 보기 전, 책상 속은 반드시 깨끗하게 비 있어야 하며 책상 위에는 그 어떤 낙서가 있어서도 안 된다. 또 휴대전화를 포함한 여러 전자기기, 특히 디지털시계 등은 소지만으로도 부정행위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부정행위 처분을 받으면 0점 처리, 더 나아가서는 선도위원회에 가기도 한다. 작은 실수로 인해 부정행위로 처벌받지 않도록 시험을 보기 전, 다시 한번 소지품들과 책상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마킹 실수로 점수가 깎이는 경우이다.
생각보다 요즘 청소년들은 답안지에 마킹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마킹을 할 때에는 주어진 칸에 꽉 차도록 해야 하며 다른 곳에 조금이라도 찍혀 인식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만약 실수로 잘못 마킹했다면 수정이프로 수정이 가능하나, 액상형은 사용해선 안 된다. 수했음에도 불안하다면 답안지를 교체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또한 답안지 종이 아래쪽에 있는 검은색 줄은 컴터가 답을 인식하게 하는 타이밍 마크로 절대로 낙서해선 안 된다.
세 번째, 컨디션 관리 실패로 인해 점수가 깎이는 경우이다.
시험 전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한 시간 동안 잠들어 0점을 맞는 사례가 실제로 존재한다. 특히 시험 전에는 문제 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시험 전날에는 공부가 필요할지라도 일찍 자는 것을 추천한다.
중간고사는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확인하는 평가이다. 이번 시험에서 모두 자신이 노력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