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MOO 청소년기자단이 5번의 맞춤형 전문가 교육을 끝마쳤다.
5번의 교육 중에는 기사의 종류와 어떤 식으로 쓰는지 등의 교육이 있었고, 진짜 기사를 쓰기도 했으며 가짜뉴스 등을 배웠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수업인 것 같다.
생각한 것보다 되게 자세하고 전문적인 수업내용에 놀랐고 처음 만나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집중하는 다른 기자 친구들의 모습은 잊을 수 없다.
본인은 작년에도 청소년기자로 활동했는데, 그때는 글을 쓰는 방법에 관해서만 배웠었다면, 이번 년도에는 진짜 기사와 기자에 대해 배웠다.
작년에도 모든 수업에 참여했고 올해에도 한 수업도 빼먹지 않았는데, 완전히 다른 느낌이어서 신기했다.
올해 수업에서 배운 것 중에는 마지막 수업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가짜뉴스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처음 알았고 그렇게 자세하게 구분하는 것을 처음 듣기도 했다.
'가짜뉴스'라는 것이 그냥 거짓된 기사라고만 배웠었는데, 그 종류와 의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놀란 점이 청소년기자 학생들 모두 되게 집중하고 모든 내용을 필기한다는 점이였다.
작년에는 열심히 들을 뿐 필기를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면, 이번에는 질문도 많고, 열정적으로 필기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스스로 청소년기자라는 것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연임기자로서 뿌듯함을 느꼈다.
사실 교육도 교육이지만, 처음 만났을 때 연임한 사람들끼리도 어색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조용했던 분위기는 지금 생각해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5번의 교육을 하면서 매월 정기회의도 하다보니 서로 조금씩 친해져서 다행이다. 앞으로 있을 워크숍까지 다녀오면 훨씬 더 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5번으로 끝났지만 우리 24기의 활동 기간은 약 4개월정도가 남았다.
앞으로 펼쳐질 청소년기자 활동이 더욱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마지막 교육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