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3 2학기 내신평가를 한 번만 보는 중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2학기고사'로 통칭되며, 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범위를 합쳐 보는 시험이다. 지필고사가 한 번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반영 비율이 2배로 증가하는 반면, 난이도 또한 변별력을 위해 상당할 것이므로 학생들의 부담이 크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2학기고사,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물어보았다.
우선 시험 한 달 전.
인터넷 강의 혹은 자습, 학원 강의 등을 이용해 주요교과목의 개념을 확실히 한다. 이때는 문제풀이보다는 필기와 단권화, 개념정리에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한다.
시험 2주 전.
각종 문제집과 유형 학습, 기출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비필수 교과도 교과서 암기를 시작한다.
시험 1주 전.
단권화된 개념을 암기하며, 기출문제 풀이를 한다.
시험 하루 전.
다음날 볼 교과목의 기출과 오답을 꼼꼼히 정리한다.
이렇게 단계화된 학습을 통해 중요한 2학기고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