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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

웹진 무 첫 워크숍, 뜻 깊은 경험들

작성자
김가연

웹진 무에서 인천 청소년 수련관에 가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총 이틀 동안 요리, 다도 체험, 리더와의 만남 등 여러 활동들을 했다. 처음으로 가는 워크숍이라 그런지 더 새로웠고 얻게 된 것들도 많았었다. 이번 워크숍은 오로지 기사를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많은 직업과 문화 등을 체험하기도 하며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었다. 또 여러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해 협력심과 리더십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리더와의 만남과 인터뷰 촬영이었다.

 리더와의 만남에서는 도전의 중요성과 나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었다. 강사님께서 자신은 하고 싶은 일이 잘 안될 것 같다 생각해도 항상 먼저 도전하시며 노력하였고, 그 결과 배우이자 감독이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난 항상 실패할 확률이 높아 보이는 일은 잘 도전하지 않으려 하고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수업을 들은 후 도전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끼게 되었다. 항상 도전은 처음이 제일 힘들고 그 역경을 견디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그러다 보면 곧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며 앞으론 내가 원하는 목표가 있을 때 그게 힘들고 느리더라도 끝없는 도전 끝에 꼭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다짐했다. 또 진로에 대해서는 나의 꿈을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태까지 꿈을 '~쪽으로 가고 싶다'라고만 생각하고 자세한 계획을 세운 적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 꿈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또 내가 원하는 직업이 되었을 때의 자기소개를 써 보는 작업을 했는데 그 활동을 하면서 뭔가 그 꿈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더 절실해졌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러한 활동들로 이 수업이 나에게 많은 걸 알게 해주는 가치 있는 수업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인터뷰 촬영 수업에서는 인천 청소년 웹진 MOO를 홍보하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 숏폼을 찍었다. 인터뷰 영상을 한 번도 찍어본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어떻게 찍을지 걱정도 되고 긴장이 많이 됐었다. 전문적인 기구들은 아니었지만, 여러 카메라를 앞에 두고 말하려니 무슨 질문을 할지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말이 잘 떨어지지 않아서 당황했었다. 촬영 장소가 밖이여서 그런지 매미 소리 때문에 촬영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는데 이렇게 직접 촬영하고 나니 꼭 긴 영상이 아닌 우리가 쉽고 빠르게 접하는 숏폼들도 찍는데 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또 촬영을 끝내고 결과물을 보니 뿌듯했고, 다음에도 비슷한 촬영을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첫 워크숍을 갔다 오면서 많은걸 배우고 느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긴장도 되었지만 동시에 설렘도 존재했었다. 또 의견을 나누면서 내가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가 타인의 시각에서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도 이번 워크숍 같이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작성일
2025-07-27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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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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