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로 실이나 솜을 만들 수 있을까?
유리섬유는 이름 그대로 유리를 가늘게 섬유 형태로 만든 것이다. 유리를 높은 온도에서 녹인 뒤 가느다란 섬유로 만들고, 모아서 솜이나 매트와 비슷한 형태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리섬유는 생각보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의 벽이나 천장에 들어가는 단열재와 방음재가 대표적이며, 다른 재료를 튼튼하게 만드는 보강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유리섬유는 열과 소리를 차단하는 능력이 높아 단열과 방음에 좋기 때문이다. 또 가볍고 다른 소재를 보강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어 여러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유리섬유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 가려움 등의 자극이 생길 수 있다. 작은 섬유가 공기 중에 날리면 눈이나 코, 목과 호흡기를 자극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유리섬유가 무조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이라는 것은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일반적인 단기 노출로 생기는 피부, 눈, 호흡기 자극은 노출이 끝난 뒤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리섬유는 직접 만지거나 공기 중에 날리는 섬유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지출처-https://ko.yayangminerals.com/products/glass-fib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