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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글로벌뉴스

EDG, 담원 기아를 꺾고 롤드컵 결승 차지

작성자
김관우
작성일
2021-11-09

지난 6일 토요일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결국 에드워드 게이밍(EDG)가 담원 기아(DWG)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EDG4강에서 롤드컵에 출전한 한국 팀 중 하나인 젠지를 3:2로 이기고 올라왔으며, 담원 기아 또한 무려 세 번의 우승 이력이 있는 T1을 상대로 3;2로 승리를 거뒀다.

담원 기아는 2020년 롤드컵에서 우승한 팀으로, 이번에도 우승했다면 2연속으로 우승하게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승에서 3;2의 스코어로 중국 팀인 EDG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게 되었다.


1세트에서는 양팀의 조커픽이 격돌하였는데 결국 EDG의 질리언 서포터를 통한 노림수가 통하였고 담원은 탑 야스오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여 세트 스코어를 헌납하고 만다.


2세트에서는 담원이 적의 핵심 픽이었던 그레이브즈와 자르반 4세를 픽밴 단계에서 뺏어오거나 밴하는데 성공하였다.

좋은 픽을 봉쇄당한 EDG는 돌진조합을 구성해보지만 담원 기아는 이를 받아쳐 2세트를 가져오게 된다.


3세트는 아마 가장 치열한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롤드컵의 핵심 챔피언인 정글 리신과 원딜 아펠리오스가 담원 기아의 손에 들어갔고, 토너먼트전에서 12연승을 달리던 원딜 진이 EDG에 돌아갔다.

EDG는 초반부터 차분하게 게임을 굴려나갔지만, 결정적인 순간 세 번의 한타를 담원이 크게 승리하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하였다.

 

4세트에서는 EDG가 다시 한 번 반격하였다.

초반부터 성장차이를 벌리면서 이를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꾸준히 섭취하였다.

담원 기아는 한타로 이를 뒤집어보려고 했지만 이미 넘어간 오브젝트로 인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마지막 승부인 5세트는 초반부터 담원이 안 풀리는 눈치였다.

초반 담원의 작전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EDG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었다.

이 구도는 무려 30분 가까이 이어졌고, 중간에 담원이 몰래 바론 트라이로 불리한 구도를 역전하는 듯 보였으나, 영혼 용을 앞둔 한타에서 크게 패배하여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 구도를 끝까지 뒤집지 못한 담원은 장로용, 바론을 차례차례 EDG에게 넘겨주었고, 결정적으로 EDG가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최종 승리했다.

MVP5세트 내내 승리에 굉장한 공을 세운 스카우트이예찬이 차지하였다.

 

EDG는 특히 5세트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담원의 저력은 굉장했으나, 2세트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EDG는 매우 침착한 모습을 유지했다.

EDG는 창단 후 첫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LPL 소속 팀으로서 최초로 MSI와 롤드컵을 모두 우승한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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