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갈현동, 인천시와 김포시의 경계에 위치한 지역에 갈현체육공원이 문을 열었다.
갈현체육공원이 조성된 곳은 이전에 무단 점유된 분묘들로 인해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곳이었다. 이에 계양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장기공동묘지 부지를 시민 체력증진 및 휴게공간 확보를 위해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그로인해 그동안 많은 공동묘지들로 인해 으스스하고 무서웠던 분위기가 ‘갈현체육공원’이 조성되며 180도 바뀌게 되었다. 을씨년스럽던 공동묘지 대신 산뜻한 산책길을 걷게 되었다.
갈현체육공원에 조성된 야구장 또한 지난달인 10월에 조성공사를 끝마치고 문을 열게 되었다. 인조잔디로 포장된 갈현체육공원 야구장은 정식 야구 경기가 가능한 규격으로 조성되었으며 전광판, 넓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갈현체육공원의 많은 이용과 깨끗한 이용을 바란다.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시민들의 삶의 질 또한 높아지게 한 갈현체육공원과 같은 사례들이 늘어나길 기원한다.
21기 기자 권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