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최근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은 레드벨벳 슬기의 공항 도착 전 후를 비교하는 사진이었는데, 슬기가 공항 도착 전에는 굽이 높은 하이힐을, 같이 찍힌 매니저는 회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하지만 슬기의 도착 후 사진을 보면 하이힐이 아닌 매니저의 신발로 보이는 회색 운동화를 신고있었다.
커뮤니티의 사진이 올라온 뒤 사람들은 레드벨벳 슬기를 질타하기 시작했다. 슬기가 자신이 하이힐을 신고 걷기 힘들다며 매니저에게 신발을 바꾸자고 요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질타의 이유였다. 이후 이기적이라며 욕하는 의견이 늘어나자 슬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 공항에서의 일로 매니저님께, 그리고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최근 연습을 하다 발에 물집과 상처가 난 상황이었는데, 공항 때 신은 신발의 굽이 많이 높은 게 아니었기에 괜찮을줄 알고 여분의 운동화를 미처 챙기지 못한 저의 부주의함이 있었습니다. 걷다 보니 발이 일리며 점점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오슝 도착 후 걷기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매니저님이 공연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판단, 공항을 나가는 것까지만 신발을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주셨습니다.
발이 상황에 다른 방법을 생각 못하고 순간적으로 옳지 못한 판단을 한 것 같아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하고,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하셨을 매니저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매니저님께 개인적으로 사과를 드렸으며,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더욱 조심하며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사과문을 제시했다.
https://www.instagram.com/hi_sseulgi?igsh=MW8xNWFzYjBneHkz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