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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2023 기획특별전시 '피고 지고, 그리고... 화수·화평동'
- 담당부서
- 전시교육부 (032-440-6759)
- 작성일
- 2023-07-17
- 분야
- 문화·관광
- 조회
- 4621
개항 후 부두에서 등짐을 나르던
노동자들이 모여 살며 생겨난 마을,
화수동과 화평동.
바닷가 매립지에 들어선 공장은
조선인 노동자의 일터가 되었고,
언덕 위 비어있던 공터는
그들의 살림집으로 채워졌다.
광복과 전쟁으로
멈춰선 공장 기계를 다시 돌리면서
하루 일을 마친 사람들은
소주 한잔에 고단함을 이겨냈고,
집에 가는 길 외상으로 얻은
봉지쌀 두어 홉에 가슴이 뿌듯해지곤 했다.
이제 그 작은 행복도
큰 공장들이 하나둘 문을 닫으며
찾아보기 힘들다
조만간 집들이 헐리고
커다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단다.
번듯한 고층 아파트로
이곳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 전 시 명 : 피고 지고, 그리고... 화수·화평동
- 전시 기간 : 2023. 7. 18.(화) ~ 10. 15.(일)
- 전시 장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전시 내용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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