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맞이굿(B102호)

  • 지정번호 :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4호
  • 예능보유자 : 김매물
꽃맞이굿하는 이미지

꽃맞이굿은 꽃피는 봄철을 맞이하여 신(神)의 음덕에 감사 하기 위해 행하는 무속 의례이다. 이 굿에는 무당이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것과 재가집(단골집)의 요청으로 하는 것이 있다. 무당이 자신이 모신 신령님과 자신을 위해 하는 신굿은 자신의 건강과 무업(巫業) 번창을 재가집을 위한 굿은 집안의 평안을 감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즉 꽃맞이굿은 신에게 감사하는 것이 목적이며, 무사태평, 무병장수, 부귀공명을 비는 기복적 내용이 담겨 있다.

화각장 (B104호)

  • 지정번호 : 국가무형문화재 제109호
  • 기능보유자 : 이재만
화각장 이재만 사진

화각(華角)이란 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판을 말 하며, 이것을 이용해서 공예품을 만드는 사람을 화각장이라 한다. 제작과정은 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윗면에 채색그림을 그려 백골(白骨)에 붙이고 백골의 내부와 외부에 옻칠을 하여 마감하는 기법이다.

화각공예품으로는 경상, 연상, 버선장, 2층·3층·4층장롱, 사방탁자, 문갑, 함, 침선구, 실패, 밀대, 자, 반짇고리, 참빗, 베갯모, 부, 부채 등이 전해지고 있다.

궁시장 (B105호)

  • 지정번호 : 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 기능보유자 : 박호준
궁시장 박호준 사진

궁시장이란 활과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말하며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弓匠),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고 하며, 박호준 선생은 화살을 만드는 시장(矢匠)이다. 

화살에는 목전(木箭), 철전(鐵箭), 예전(禮箭), 편전(片箭), 유엽전(柳葉箭)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제작할 때 사용되는 주요 재료로는 싸리나무와 대나무, 철, 심줄, 새의 깃, 도피(桃皮), 아교 등이 있다.

목조각장 (B106호)

  • 지정번호 :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2호
  • 기능보유자 : 이방호
목조각장 사진

목조각은 조각의 소재인 나무가 가진 양감과 질감을 표현 하는 전통조각이다.

조각방법에는 통나무를 사용하여 조각하는 원목식과 나무와 나무를 붙인 후 조각하는 접목식이 있다.

이방호 선생은 목조각 가운데서도 불교조각을 대표하는 불상을 주로 제작하고 있으며 조각의 특징은 불상제작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과정에서 사포를 사용하지 않고 조각칼만을 사용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