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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인천시립박물관] 2023 기획특별전시 '피고 지고, 그리고... 화수·화평동'

담당부서
전시교육부 (032-440-6759)
작성일
2023-07-17
분야
문화·관광
조회
4430

2023 인천광역시립박물관 - 동구청 공동특별전<br>'피고 지고, 그리고... 화수·화평동'<br>인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br>2023.7.18(화) ~ 10.15(일)


개항 후 부두에서 등짐을 나르던

노동자들이 모여 살며 생겨난 마을,

화수동과 화평동.


바닷가 매립지에 들어선 공장은

조선인 노동자의 일터가 되었고,

언덕 위 비어있던 공터는

그들의 살림집으로 채워졌다.


광복과 전쟁으로

멈춰선 공장 기계를 다시 돌리면서

하루 일을 마친 사람들은

소주 한잔에 고단함을 이겨냈고,

집에 가는 길 외상으로 얻은

봉지쌀 두어 홉에 가슴이 뿌듯해지곤 했다.


이제 그 작은 행복도

큰 공장들이 하나둘 문을 닫으며

찾아보기 힘들다


조만간 집들이 헐리고

커다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단다.

번듯한 고층 아파트로

이곳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 전   시   명 : 피고 지고, 그리고... 화수·화평동 
  • 전시  기간 : 2023. 7. 18.(화) ~ 10. 15.(일)
  • 전시  장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전시  내용
    • 도시화 속에 사라져가는 화수·화평동의 역사
    • 개항부터 광복 이후 경인공업지대 조성까지 노동자들의 공간과 일상

첨부파일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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