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너도 괜찮아” 청년의 속도를 존중하는 공간, ‘유유기지 인천’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오영범 과장 인터뷰]
[인천테크노파크 오영범 과장 인터뷰]“지금의 너도 괜찮아”청년의 속도를 존중하는 공간, ‘유유기지 인천’에서도시는 늘 청년에게 묻는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언제까지 할 것인가,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는가. 그러나 정작 청년이 도시에게 묻고 싶은 질문은 어쩌면 하나일지도 모른다.“지금의 나도 괜찮은가요?”인천에는 그 질문에 굳이 답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 있다. 누군가를 평가하지 않고, 속도를 재촉하지 않으며, 그저 ‘지금 여기에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곳.청년의 속도를 존중하는 공간, ‘유유기지 인천’이다.정책이 사람을 만나는 가장 낮은 높이 ‘유유기지 인천’은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의 공식 명칭이다. 인천광역시가 조성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청년일자리센터가 운영하는 청년 종합지원 거점 플랫폼이다. 단순한 공간 대여가 아니라, 인천의 청년정책이 현장에서 실행되고 연결되는 허브에 가깝다.정책은 문서로 만들어지지만, 체감은 공간에서 시작된다. ‘유유기지 인천’은 그 접점을 가장 낮은 높이에서 만들어낸다.‘유유기지 인천’을 담당하는 오영범 과장은 이 공간을 찾는 청년들의 첫인상을 이렇게 기억한다.“처음엔 대부분 조용합니다. 뭘 하러 왔다기보다는, 그냥 들어왔다가 잠시 앉아 있다가 돌아가는 경우도 많아요.”청년들은 이곳에서 자신을 설명하지 않는다. 취업 준비생인지, 이직을 고민 중인지, 혹은 잠시 멈춰 선 상태인지를 굳이 말하지 않는다. 이 공간은 설명을 요구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해야 할 말’을 잘 준비한 사람만 들어오는 공간이 아니라, 말이 잘 나오지 않는 날에도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다.‘유유(悠悠)’와 ‘기지(Base)
- 작성일
- 2026-01-2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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