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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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인천 :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일상에 색을 더하다행복을 그리다밝은 오늘,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한 순간이 여기 있습니다.캔버스 위에 펼쳐진 인천의 하루를 시민 여러분의 빛으로 물들여 주세요.시민의 색을 덧입힐수록 인천의 미래가 더욱 풍성해집니다.Month’s Drawing최첨단 시설로 새 단장시민 품으로 돌아온 인천문화예술회관인천문화예술회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전면 재개관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대공연장은 신속한 기동과 정밀 제어가 가능한 최신 무대제어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조명 교체와 함께 고성능 음향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였으며, 로비·객석·부대시설을 관객 친화적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빛의 울림’을 주제로 한 공간 디자인은 시민들이 공연 전후로 휴식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늑한 환경을 제공한다..시민의 손끝에서 피어난 인천!안미라(부평구 부흥북로)이지은(강화군 불은면)나유정(부평구 부흥북로)이은미(고양시 덕양구)김정례(남동구 은봉로)여러분의 감성으로 인천의 색을 칠해주세요!보내는 방법우편 : 우)21554 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29 인천광역시청 콘텐츠기획관실 담당자 앞메일 : gmincheon@korea.kr 기간 : 8월 17일까지 문의 : 032-440-8302※ 컬러링 작품을 보내주신 시민 작가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응모 시, 성명과 연락처, 주소를 꼭 기재해주세요.
2025-11-04 2025년 10월호 -
시민 행복 메시지 : 칼럼
특별한 한 그릇, 문화가 되다글. 임성훈 본지 편집장전주비빔밥, 냉면, 젓갈, 짜장면 중 한국의 100대 문화 상징이 아닌 음식은 무엇일까요.짜장면을 떠올렸다면 오답입니다. 짜장면은 지난 2006년 정부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민족문화상징’ 중 하나로 선정된 음식입니다. 민족문화의 상징으로서, 김치를 비롯 된장과 청국장, 고추장, 떡, 전주비빔밥, 냉면, 소주와 막걸리, 불고기, 삼계탕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짜장면에 민족문화상징의 지위를 부여하는 데 주저했다면 아마 짜장면이 중국에서 건너온 외래음식이기 때문일 것입니다.100대 민족문화상징을 소개하는 ‘전통문화포털’은 짜장면에 대해 ‘발상은 중국이었으나, 엄연히 우리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뛰어난 맛의 요소를 가진 한국만의 독창적인 음식’이라고 정의합니다. 실제로 짜장면은 1882년 임오군란을 계기로 인천에 자리 잡은 화교들이 들여온 ‘작장면炸醬麵’에서 비롯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앞서 ‘한국만의 독창적인 음식’으로 소개됐듯이, 짜장면은 현지화 과정을 거치며 한국인의 삶 속에 깊게 뿌리내린 명실공히 K-푸드입니다. 맛은 두말할 필요 없고, 소비량만 보더라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루 평균 600만 그릇이 소비된다고 하니 매일 국민 8~9명 중 1명은 짜장면을 먹는 셈입니다. 무엇보다 짜장면은 한국인의 맛과 정서를 한 그릇에 듬뿍 담은 소울 푸드Soul Food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짜장면에 얽힌 추억 하나쯤 없는 이는 드물 것입니다. 특히 졸업식 등 기념일에 ‘기분 내면서’ 먹는 음식이 짜장면이었습니다. 짜장면 한 그릇에는 특별한 날의 설렘과 축하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짜장면과
2025-10-25 2025년 10월호 -
길 위의 인문학 : 한글날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활용법,기획전시에서 상설전시로 넓혀가기글. 김성배 문화비평가“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않아…내가 이를가엾이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노니…”(현재 표기로옮김). 고등학교 때 달달 외우곤 했던 세종대왕이 1433년에 반포한 『훈민정음』의 서문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상설전시실 벽면에서.상설전시실 내 별도의 공간에서 마주하는 문구다. “숙고하는 삶, 행동하는 삶(VitaContemplativa, Vita Activa)” 자기성찰과 진리탐구의 삶, 사회적 관계와 물질세계의 삶으로풀어볼 수 있다. 한나 아렌트는 생각 없는 삶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이 둘 사이의 균형을강조했다.(사진 : 심현우 작가)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세계의 다양한 문자의 기원과 확산을 그 기록물 등과 함께 소개하는 국립 전시시설이다. 문자박물관으로는 프랑스, 중국에 이어 세 번째 개관(2023.6)이라고 하니 얼마나 독특한 문화공간인지알 수 있다.그런데 일반인에게는 문자가 미술이나 일반역사와 비교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다른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이 공간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 지인들에게는 기획전시를 잘 활용해 보길 권하곤 한다. 대부분의 박물관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병행한다. 해당 박물관의 정체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유물로 상설전시실을 꾸민다. 그런데 박물관은 유물과 공간에 변화를 주기가 어렵고, 관람객은 변화가 거의 없는 전시에 단조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를보완하기 위해 기획전시를 통해 다채롭게 이야기를 만들고 관람객과 소통한다.세계문자박물관도 그렇다. 지하 1층 상설전시실은 인류 최초
2025-10-22 2025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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