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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과 ‘함께’가슴 따스한연말 공연한 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시기다. “고마워”, “사랑해”, “내년에도 잘 부탁해”라는 표현이 쑥스럽다면 연말 공연을 함께하며 따스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 가장 소중한 자녀와 부모님, 친구 그리고 연인과 2024년의 마지막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을 모았다.아이와 함께ACI 키즈 콘서트 클랩 그림책 콘서트 Ⅴ‘ACI 키즈 콘서트 클랩 그림책 콘서트’는 2021년 처음 막을 올린 후 매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명작 그림책을 다양한 클래식 악기와 노래, 스토리텔링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 최지예의 생동감 넘치는 악기 연주를 바탕으로 우리말과 함께 영어로도 이야기를 전달해 더욱 유익하다.올해의 마지막 공연은 ‘두근두근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 라는 그림책을 선보인다. 는 칼데콧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을 수상하고 뉴욕타임스 ‘올해의 어린이책’ 작가로 선정된 맥 바넷과 존 클라센의 작품이다.유년기에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 하는 주제를 이야기로 풀어내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는 월로비 씨가 집 안을 채우고 넘쳐 잘라낸 크리스마스트리의 꼭대기가 여러 집을 거치며 모두가 자기 집에 꼭 맞는 트리를 갖게 된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시 : 12월 14일 오후 3시- 장소 :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 관람료 : 전석 1만 5,000원- 문의 : 032-453-7700부모님과 함께인천시립합창단 2024 송년음악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인천시립합창단이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2024년 1월
2024-12-11 2024년 12월호 -
시민의 詩선
시민의 詩선2024년을 보내며저마다의 2024년에 새긴아름다운 한 구절오늘, 시민의 시선은 어디에 머물렀을까요. 새 희망 잔뜩 머금은 반짝이는 눈망울로 바라본 시민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그 끝자락에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빛날 내일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시민의 눈에 비친 삶 속 이야기를 한 장의 사진과 짧은 시로 표현하는 시민의 詩선. 이번 주제는 ‘2024년을 보내며’입니다.※‘폰카시’란? 휴대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첫 번째 詩선김찬규(서구 봉오재2로)철암탄광역사촌에서 만난아, 옛날이여연탄가스에 취해동치미를 두 사발이나 마시던그 옛일이 역사가 되고연탄불에 라면 끓여 먹던가난했던 청춘이 이렇듯문득 그리울 줄이야!그렇게 올 한 해도 저물어 간다두 번째 詩선나옥련(부평구 길주로)함께하는 마음이단풍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하고,환경을 지키는 그 길 위에희망의 나무가 자라난다.하나 되었던 2024년의 끝자락,다시 새로운 희망의 나무를 가꾸리.세 번째 詩선지미덕(중구 신도시북로)빛에 숨바꼭질,뚝방길 따라 추억을 그려낸다.나이와 실루엣은 모두 그림자 마음서서히 스며드는 순간 속에오늘을 품고 한 해를 보내며고즈넉한 시간의 빛에 물들어 간다.네 번째 詩선류인복(부평구 경원대로)사계절 새벽을 삼키는나만의 놀이터부평공원맨발로 뛰놀던어릴 적 향수에 젖는고향의 앞마당오늘도 그리운 흙냄새발길 찾는 공원나만의 수련장에서한 해를 보내며…다섯 번째 詩선송병관(연수구 센트럴로)지는 해를 등으로아암도에 붙잡아 놓고그동안 잘 있었소?사는 날로 늘 오늘아암도 거
2024-12-10 2024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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