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월 공연 | 새로운 선율
다시 열린 무대
다시 시작하는 예술

새 단장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다시 관객을 부른다. 지난해 재개장 이후 한층 쾌적해진 공연장에서 젊은 연주자들의 패기, 탱고의 열정이 깃든 합창,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새로운 공간 위로 울려 퍼지는 공연들이 시민의 겨울을 따뜻하게 채우며, 인천의 문화생활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26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기간: 2026. 02. 25. (수)
시간: 19:30
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람료: 전석 10,000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미래의 이름을 무대 위로 초대한다. 2022년 첫 공연을 펼친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인천의 잠재력 있는 음악 샛별들을 발굴하는 장으로, 비올라·클라리넷·첼로 등 다양한 악기의 솔리스트를 선발해 왔다. 이번 ‘2026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에서는 2025년 7월 공개 모집에서 최종 합격한 오보에 김다인, 더블베이스 김예은, 바이올린 신승경 등 젊은 음악가들이 각각의 협주곡으로 기량을 펼친다.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 작품번호 9의 2번’,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이 이어지며,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이 지휘를 맡는다. 1966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기획·찾아가는 연주회까지 폭넓은 무대로 시민의 문화 향유를 확장해 온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펼치는 이번 무대는 ‘다음 세대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만나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시립합창단 제195회 정기연주회
‘Scent of Tango 탱고의 향기’

기간: 2026. 02. 26. (목)
시간: 19:30
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람료: R석 20,000원
S석 10,000원
인천시립합창단이 탱고의 열정과 합창의 밀도를 결합한 정기연주회로 2026년의 문을 연다. 1부는 아르헨티나 작곡가 마틴 팔메리의 ‘Tango Magnificat’으로, 라틴 전례문에 탱고의 리듬과 화성을 결합했다. MY앙상블과의 협연을 통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완성하며, 찬미와 기쁨, 자비와 희망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피아졸라의 ‘Adios Nonino’와 ‘Libertango’가 탱고 고유의 호흡과 농밀한 정서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어 ‘Oblivion’, 카를로스 가르델의 ‘El dia que me quieras’, ‘Por Una Cabeza’ 등 사랑과 상실, 기억과 그리움을 노래하는 탱고 레퍼토리를 합창의 언어로 재해석한다.

가족뮤지컬
‘집사 TV’
기간: 2026. 02. 21. (토) ~ 2026. 02. 22. (일)
시간: 21일 11:00, 14:00, 16:30 / 22일 11:00, 14:00
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람료: 1층 39,600원, 2층 34,600원
유튜브 키즈 콘텐츠로 사랑받아 온 ‘집사TV’가 무대로 확장된다. 집사TV는 로블록스 게임플레이·브이로그·스토리텔링 영상으로 누적 6억 뷰 이상을 기록해 온 채널로, 6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채널의 대표 콘텐츠를 각색한 뮤지컬 ‘집사TV: 대저택 문의 비밀 Part 1’은 ‘집사’, ‘멜로우’, ‘료미’, ‘푸딩제리’, ‘또이’ 등 인기 캐릭터들이 미스터리한 대저택을 탐험하며 숨겨진 문과 비밀을 풀어가는 70분짜리 가족 공연이다.
로블록스 세계관을 무대 장치와 음악, 실시간 관객 참여 장면으로 확장해 어린이 관객이 직접 ‘캐릭터를 만나는 경험’에 방점을 찍은 이번 공연은 IP를 활용한 첫 라이브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24개월 미만 유아는 입장이 불가하며, 4인 이상 관람 시 2,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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