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시민의 시선
무르익는 시선
가을 공원에 선 시민들
끝없이 푸른 가을 하늘처럼, 계절이 깊어질수록 마음도 맑고 쾌청해지는 것 같습니다. 산책을 나서기에도, 피크닉 즐기기에도, 그저 서 있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이런 가을날. 시민들의 가을 산책을 따라가 봤습니다.
※ ‘폰카시’란? 스마트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인천대공원
선선한 바람, 푸른하늘은
위대해 보인다
여름내 뜨거운 햇빛을 이겨내고
이 가을 초입에 왔으니
오랜만에 대공원에 와서
또 하나의
기쁨 찾기 놀이 성공
이영희(부평구 갈산2동)

원적산공원
파란 하늘 아래 쏟아지는 황금빛 잎사귀
가만히 서서 가을의 찰나를 안아본다
발끝에 닿는 바스락거림마다
공원 깊숙이 여물어가는 계절
장경화(부평구 산청로)

계양산
계양산의 맑고 시원한 바람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
사람의 숲이 그리운가
바람의 숲이 그리운가
조영윤 (검단구 이음1로)

원적산공원
나무 한 그루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숲은
고요한 눈빛으로
내게 길을 내어준다.
홍선의(부평구 산청로)

중앙공원
가을 오후 중앙공원을 산책하는
딸과 손주의 뒷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모든 걸 훌훌 태워버리고 60대 중반의 어머니로,
할머니로 살아가는 나는
늦가을 오후처럼 얼굴 붉히며 살 수 있다면
한 잎 낙엽으로, 떨어져도
인생은 아름다울 거라고 잠시 새벽 별 하나
떠올려 봅니다
박동월 (남동구 석산로)
‘폰카시詩’에
도전해 보세요!
* 주제 : 독서의 계절
참여 방법
1. 주제에 맞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으세요.
2. QR코드 스캔 후, 짧은 시詩와 함께 업로드하세요.
3. 인천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주세요.
※ 응모 시 성명과 휴대폰 연락처, 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 인물이 등장하는 사진을 응모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
※ 지면에 사진과 시가 소개될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 모바일 상품권은 발간 후 2주 안에 발급됩니다.
기간 10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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