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G20 특별기획 2 ‘2028 G20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
2028 G20 인천에서 대한민국으로
세계로 열린 인천, 함께하는 대한민국
거대한 비행기가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내려앉는다. 공항을 나서 인천대교를 건너면, 25분 만에 송도컨벤시아에 닿는다. 대한민국이 처음 G20 정상회의를 연 2010년, 인천은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제4차 셰르파 회의를 치러 냈다. 그러나 세계가 기억한 이름은 ‘G20 서울 정상회의’였다. 그로부터 16년, 인천이 2028 G20 정상회의 유치에 나섰다. 인천만의 무대는 아니다. 우리 시는 서해안권 이웃 지역과 함께 개최하는 균형발전형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2028 G20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 세계가 만나는 인천에서, 대한민국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세계 GDP의 85%, 교역량의 75%, 세계 인구의 3분의 2(50억 명). 2028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대한민국에 모인다. 세계 경제와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G20 정상회의다. 우리 시는 지난 9월 시와 관계기관과 함께 유치 지원 TF를 구성하고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10월 7일,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두고 인천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인천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받겠다는 ‘인천 Re-rating(리레이팅)’. G20 유치는 그 가치를 세계 무대에서 증명하려는 도전이다.
G20, 왜 인천인가
답은 인천의 입지와 경험, 그리고 미래산업에 있다. 먼저 입지.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주요 회의·숙박시설이 가까이 모여 있고, 공항에서 회의장까지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진다. 교량으로 연결된 지형은 이동은 물론 경호와 보안에도 유리하다.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표단을 맞을 개최도시로서 인천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국제행사를 치른 경험도 풍부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모두 인천에서 열렸다. 국제협회연합(UIA)의 2025년 기준 국제회의 개최 실적에서 인천은 국내 3위, 아시아 10위를 기록했다.
AI와 에너지, 공급망 등 G20에서 다뤄 온 주요 의제는 인천의 산업 현장과 맞닿아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이며, 인천공항과 인천항은 세계 공급망을 잇는 물류 관문이다. 공항·항만 물류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인천 물류AX 얼라이언스’가 출범했고, 에너지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사업도 추진 중이다. 세계 정상들이 논의할 미래산업의 현장이 이미 인천에 있다.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인천에서 서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평택, 당진, 군산, 목포가 차례로 이어진다. 충청의 반도체·자동차와 전북의 이차전지·에너지 산업이 줄지어 선 대한민국 첨단 제조업의 길이다. 인천은 이 길 위의 이웃 지역들과 함께 세계를 맞이하려 한다.
연간 100여 차례 열리는 G20 관련 장관급·실무회의를 서해안권 지역과 함께 개최해 각 지역의 산업과 K-컬처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회의 개최 효과를 고루 나누겠다는 취지다.
지난 9월 말 세계한상대회에서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세계 곳곳에서 인천을 찾은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먼저 뜻을 모았다. 이제 시민들이 저마다의 바람으로 서명부를 빼곡히 채워 가고 있다. 그 이름 하나 하나에 305만 인천 시민이 함께 꿈꾸는 내일이 담겨 있다.
‘2028 G20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
세계가 인천의 이름을 기억하기를.
G20은?
G20은 19개국과 유럽연합(EU)·아프리카연합(AU)이 참여하는 국제 경제협의체다. 정상회의 출범 20주년인 2028년 11월 대한민국에서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개최도시는 정부 선정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서명운동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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