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믿음 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7대 인천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4년은 우리 인천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천시 출범 이후 가장 큰 국제행사인 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며, 300만 인천시민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동북아 대표도시로 발돋움하는 뜻 깊은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7대 인천시의회는 시민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35명 시의원 전원은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안전’, ‘봉사’, ‘신의’의 3대 의정방향에 따라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이 인천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짧은 4년이 아닌 향후 30년의 먼 미래를 바라보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희망찬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지역에서 소외당하는 사람이 단 한 분도 없도록 ‘희망을 주는 복지정책’을 제시하겠습니다. 새롭게 비상하는 인천의 빛이 신도심은 물론 원도심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의 의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봉사하는 의정’을 실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회가 시민 의견을 대변하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민의를 담는 그릇임을 명심하고, 인천과 시민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재정위기 극복과 불합리한 관행으로 부실해진 사업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를 철저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을미년 새해, 우리의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가로막는 장막이 있다면 모두 걷어내고, 인천이 일취월장하는 번영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이 충만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노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