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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인천바다에 '세계의 바다'를 심자

2003-06-10 2003년 6월호

바다의 도시 인천이 해양과학을 체험하고 미래 해양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국립해양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시와 중구 그리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지역 200여 개의 시민단체 등 시민의 힘을 모아 국립인천해양관(오션피아)을 기필코 인천 땅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우리시는 국립인천해양관을 중구 북성동 1가 102-11번지 월미도에 부지 1만5천평, 건물 5천500평(연건평 1만평)의 규모로 2007년까지 세울 계획이다. 우리시의 조건은 유치 경쟁도시 부산과 여수에 비해 여러모로 비교 우위에 있다.

 

천년 전 부터 인천이다


인천은 하늘, 땅, 바다로 3박자가 완벽하게 들어맞는 도시이다. 국제항만과 경제자유구역 그리고 국제공항 등 최첨단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지정학적으로 3시간 거리에 20억 명의 잠재 관광객이 포진돼 있는 동북아의 관문도시이다. 여기에 서울 등 수도권 2,300만 명의 잠재 고객이 바로 이웃해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 통일한국의 명실상부한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이다.


이미 용유·무의지구에는 국제적인 해양종합휴양관광지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국립인천해양관이 인근에 세워지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특히 기존의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그리고 연안부두는 관광특구로 지정, 이미 ‘관광 동선(動線)’이 형성돼 있어 최적의 입지로 손꼽힌다.

인천은 예로부터 바닷길이 열린 해양도시이다. 삼국시대에 능허대를 통해 중국대륙을 오고 갔으며 외세에 의한 강제 개항이었지만 인천항을 통해 신문물이 들어오고 근대화의 불씨가 켜지기도 했다.
인천의 앞바다에는 아름다운 150 여 개의 유·무인도가 펼쳐져 있고 섬 구석구석에는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는 등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갖고 있어 해양과학관 설립의 최적지임에 틀림없다.


오케아노스 홀 (해양과학관) : 신화, 생명, 인간 그리고 꿈꾸는 바다를 연출할 수 있는 핵심시설로 수족관, 전시시설, 체험시설 등을 조성


오케아노스 프라자 : 신화에 나오는 물과 바다의 신을 형상화한 분수퍼레이드 길로 만들고 그 내부를 보행통로로 조성


페스티발데코 :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레스토랑, 커피숍, 생맥주숍으로 조성해 바다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분위기 조성


오션파크 : 내부에 수로를 조성해 대지와 바다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을 상징화하며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를 재현

 
신화의 바다(퍼포먼스 홀) : 물을 이용한 다양한 퍼포먼스 공간


운무가든 : 운무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해양과학관이 신화의 세계에서 미래 꿈의 바다로 가는 포트임을 상징


아트랜티스 홀 : 인공화산을 조성하여 바다 속에 잠긴 고대 도시를 연출하고 장보고의 배를 야외공연장 주변에 설치하여 공연공간으로 활용

 

 

 

*국립인천해양관, ‘인천에 유치합시다’

 

국립인천해양관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시민들이 똘똘 뭉쳤다.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인천해양관 유치를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열렸다.
국립인천해양관유치 범시민운동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이윤성·조한천 의원, 김홍섭 중구청장, 이명우 시의회산업위원장, 홍준호 시 항만공항물류국장, 이은주 인천시민연대 집행위원장, 도성훈 전교조인천지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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