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광

지역 특성 살린 도시계획 이루어져야

2001-05-17 1999년 10월호

인천의 면적은 약 3억평으로 전국 최대이고 인구면에서도 최근 대구를 앞질러 전국 3대도시로 부상했다. 또 인천국제공항, 송도신도시, 인천항을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도시로서 21세기 황해권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개통으로 전국 4번째 지하철도시가 되었다.

이런 주변 여건의 변화에 따라 인천은 그 어느 도시보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하고 국제적으로 쾌적하고 풍요로운 도시가 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가능성의 도시이다.

그러나 항구와 바다라는 천혜의 자원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인한 효과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또 기존의 도로체계가 복잡하고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에 의해 도시가 남북간, 동서간으로 단절되어 도시가 기형적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중앙일보가 지난 1997년 조사한 전국 74개 도시 생활여건 비교 결과 전 분야에서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따라서 문제해결을 위해 도시계획면에서 몇가지 대책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항구도시로서 국내외적인 교역 및 물류적 측면과 국제관광지로의 개발적 측면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은 항만 접근도로가 미비하고 수도권과 지방으로의 수송망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접근도로를 개설 또는 확장하거나 수도권과 지방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추가로 개설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의 효과와 이익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다. 공항에서 인천시내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하나도 없어 개항에 따른 무역·금융·관광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영종도∼연육교∼연안부두∼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나 영종도와 강화를 연결하는 교량, 영종도∼송도신도시∼제3경인고속도로 등의 도로건설과 더불어 수인선 철도의 전철화를 조기에 시작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경인고속도로, 경인전철이 남북간 및 동서간을 단절시켜 균형적인 도시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또 부평 남측 및 서측의 철마산에 의해 부평과 인천 도심이 분리되어 인적 및 상업적 교류가 단절되는 것은 물론 행정·문화적 일체감이 없는데 이런 지역간 단절감을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인전철 및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고가도로를 추가로 개설하고 부평 남쪽 철마산과 남동구를 연결하는 터널, 부평 서쪽 철마산과 청천동을 연결하는 터널의 계획도 필요하다.

도시의 균형발전도 중요하다. 같은 인천이면서 강화를 왕래하는 시간이 너무 길고 서구 및 검단 일대는 아직도 개발이 미진한 상태다. 따라서 월미도∼만석동∼율도∼청라도∼장도∼신공항고속도로∼매립지∼대곶면∼강화대교를 잇는 도로를 개설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천도 지하철 시대에 접어들었으나 아직 기약이 없는 2,3호선과 연계 기능이 없어서 교통인구 분담률이 떨어지고 지역적 불균형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그러니 2,3호선의 일부 구간이라도 우선 순위에 따라 먼저 착공하고 일부 구간이라도 1호선 또는 서울지하철과 연결해야 한다.

또한 고속도로로 인천에 접근할 경우 방음벽과 연립주택만 보이고 전철로 접근할 경우 선로변 주변에 불량주택이 보이는 등 도시이미지가 좋지 않은데 도시환경개선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인천과 수도권의 연결도로가 충분하지 않아 경인고속도로가 상습 정체되고 이로인한 손실이 막대한데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를 건설하든가 제3경인고속도로, 혹은 송도신도시와 시화공단을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는 등의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끝으로 신도시건설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신도시 및 택지개발과 구획정리개발사업이 미래지향적이지 못하고 환경친화적으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미래에 예상되는 시설에 대비한 유보지를 확보하고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개발하는 것과 아울러 쌈지공원 및 근린공원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n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8-28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