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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며 시민의식 자랑
자원봉사도 순서대로?
이를 위해 우리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장애인체전에 필요한 자원봉사는 일반안내를 비롯해 수화통역, 장애인편의보조 등 11개 분야에서 1천8백 명. 우선 우리시에 사는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시민으로 장애인들에게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각 구·군과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협의회 등을 통해 모집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참여의 문도 열어놓았다.
여기에 자원봉사를 신청한 사람은 ○명. 주로 3·40대 여성이 많다. 새마을운동실천협의회나 사회복지협의회 같이 평소 자원봉사를 많이 하던 단체에서도 장애인체전을 거들겠다고 선뜻 나섰다. 인천 시민들의 높은 참여의식 덕분에 계획보다 많은 사람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우리시는 초과되는 인원은 순서대로 자원봉사를 하도록 인원배치를 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체전인 만큼 개막식에 많은 장애인들이 관람하게 될 것을 예상해 관람자원봉사에 이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원봉사를 신청했다고 무조건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자원봉사와 장애인 이해에 대한 기본교육과 담당 분야별 교육을 이수해야 장애인체전에서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
전문인력 투입, 원활한 체전운영
장애인체전은 일반 체전과는 좀 다른 특수성을 갖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도 특수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많다.
수화통역은 농아인협회에서 전담하기로 해 수화로 의사를 전달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체전에서 화장실청소를 전담했던 정신지체인애호협회도 어김없이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궂은 일에 발벗고 나선다.
여성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별로 따뜻한 미소와 함께 생수, 녹차 등을 제공하는 급수봉사를 한다. 고향의 품처럼 따스함을 느끼며 경기의 피로를 이기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이 성공리에 개최되는데 큰 힘을 발휘했던 자원봉사자들. 그들의 눈부신 활약이 이번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 나아가 2002년 월드컵경기까지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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