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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도시 인천에서 우리는 하나
희망의 도시 인천에서 우리는 하나
장애인들의 축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우리시에서는 교육청, 예술단체 등과 함께 성대한 개회식과 폐회식을 갖는다. 최초로 전국 순회로 치러지는 장애인체육대회를 빛낸다는 뜻도 보태서다. 6월 13일 오전 10시 인천종합운동장. 운봉공고, 운산공고, 서울랜드 고적대 등으로 구성된 150 명의 마칭밴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장애인들과 함께 21세기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힘을 역동적이고 화려한 고적대의 동작과 관악대의 힘찬 울림으로 표현해 낸다. 마칭밴드의 연주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향토민속놀이 '풍요로운 황해로'가 공연된다. 시립무용단과 초·중등교사 협의회, 인천무형문화제 제3호와 제5호가 인천무형문화제인 어선뱃노래와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를 응용해 인천의 풍요로움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부채를 이용해 바다의 파도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중앙에는 오색띠를 드리운 용선 한 척이 등장해 만선으로 풍어를 이루고 활발한 무역을 했던 인천의 모습을 나타낸다. 인천의 전통 민요를 배경음악으로 만선으로 돌아오는 배를 맞이하면서 활기 넘치는 옛 포구의 모습이 전통놀이와 춤으로 재현돼 풍요의 기쁨이 가득한 인천의 모습을 맘껏 뽐낸다.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으면 개회식이 열린다. 선수들이 입장하고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나면 식후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휠체어와 현대무용의 만남
첫 번째 작품은 혜광학교 장애인 100명과 비장애인, 그리고 인천의 여중생들이 함께 꾸미는 '다함께 굳세게'이다. 휠체어와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어 탄생, 혼란, 극복, 화합의 흐름 속에 강인한 도전정신을 표현해 내는 작품이다.
여중생 300명이 운동장을 가득 메워 제2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 마크 대형을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다시 청각장애의 상징마크가 만들어져 장애인의 삶을 혼란기로 표현하고 이어 폭풍우가 몰아친 뒤 솟아오르는 뜨거운 태양이 연출돼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표현된다. 마지막으로 사랑의 열매의 줄기가 휠체어로 만들어지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밝은 미래를 만들어간다.
이어 흥겨운 댄스스포츠가 공연된다. 유치원생부터 여중, 여고 그리고 교사댄스스포츠단과 인천댄스스포츠동호회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출연진들이 '미래로의 행진'을 표현한다. 사랑을 표현하는 하트, 장애인 로고 등을 형상화해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의미를 나타내고 새 천년을 맞아 장애인을 사랑하는 인천의 밝은 미래의 모습이 연출된다. 현대적 분위기의 댄스스포츠팀이 퇴장하고 나면 전통의 풍물단이 등장해 '신명과 소망의 소리'를 펼친다. 휘모리, 덩더쿵, 별달거리 등 우리 전통음악에 맞춰 인천풍물연구 보존회와 인천청소년 풍물단 등이 흥겨운 풍물놀이로 흥을 돋운다. 풍물놀이는 우리민족의 신명과 소망이 담긴 전통놀이로서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도약과 화합으로 하나될 것을 다짐한다. 개회식은 연합마스게임으로 마무리된다.
출연팀 전원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작품 속에서 모두 하나되어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준다. 특히 수화합창 및 장애인 악단이 참여하고 곰두리와 삐에로도 등장해 분위기를 돋우며 관중들은 풍선날리기를 통해 축제분위기를 만끽한다. 이제 개회식은 끝나고 16일부터 18일까지 메인스타디움과 시내 곳곳의 경기장을 달굴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간다.
간소한 폐회식, 우리는 하나
3일간의 열전이 끝나면 아쉬운 폐회식이다. 16일 오후 6시 20분부터 종합운동장은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그 동안 땀흘리며 최선을 다했던 선수들이 입장하고 간단한 시상식이 열린다. 장애에 굴하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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