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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해수탕의 원조는 월미도 조탕(潮湯)

2001-05-28 1997년 8월호
1930년대 무렵 월미도의 모습.
무더운 여름을 맞아 야외풀장과 해수욕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피서를 즐기고 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해수욕장으로는 원산의 송도원과
부산의 해운대가 있었으나 그곳은 황량한 모래사장 뿐이었다.
완벽한 유원지시설을 갖춘 해수욕장은 월미도 뿐이었다.
이곳에는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바닷물을 데워 이용하는 조탕시설이 설치돼 있었다.
사진속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은 아마 바닷물을 데우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인천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해수탕은 바로 여기서 흰트를 얻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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