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동네 어귀의 연통 가게
2002-01-14 2002년 1월호
아파트 보다 일반주택이 흔했던 시절
단열이 제대로 안된 집안에는 언제나 황소바람이 불었다.
좀 더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집집마다 연통을 길게 연결한 무쇠난로를 준비했다.
함석으로 만든 이 연통은 한 철만 쓰면
연탄가스의 독성 때문에 시커멓게 삭아버렸다.
이 때문에 동네 어귀마다 연통 가게가 성업이었다.
보일러와 온풍기 시설이 흔한 요즘 사진속의 난방기구들은
이제 추억속의 사진첩 속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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