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내 님이 보인다, 더 높이 구르자
2003-06-11 2003년 6월호
음력 5월 5일은 단오(端午) 즉 수릿날로 전통 명절이다.
그네뛰기는 씨름과 함께 단오절에 하는 대표적인 민속놀이다.
그네뛰기 행사는 그 옛날 외출이 쉽지 않던 아녀자들에게
답답한 몸과 마음을 풀어주던, 여성을 위한 이벤트였다.
녹의홍상(錄衣紅裳) 눈부시게 치장한 아녀자가
그네를 타고 하늘로 솟구쳐 모래판의 웃통 벗은 우람한 총각들을 엿보고
씨름판에서는 허공으로 불쑥 불쑥 솟구치는 젊은 여인들의
부풀어 오른 연분홍 치마폭과 나부끼는 빨간 댕기 꼬리를 보며
서로 애간장을 태웠다.
그네뛰기대회는 높이 올라가는 것으로 승부를 결정한다.
그네 앞에 높이를 재는 장대를 세우고 그 위에 방울을 매달아 놓고
뛰는 사람의 발이 방울을 차서 울리도록 했다.
사진은 요즘의 장대높이뛰기처럼
높이 오를수록 장대를 점점 높여가며 승부를 겨루는 모습이다.
이쯤 되면 놀이가 아니라 거의 사생 결단하는 스포츠가 아닐까.
그네뛰기는 씨름과 함께 단오절에 하는 대표적인 민속놀이다.
그네뛰기 행사는 그 옛날 외출이 쉽지 않던 아녀자들에게
답답한 몸과 마음을 풀어주던, 여성을 위한 이벤트였다.
녹의홍상(錄衣紅裳) 눈부시게 치장한 아녀자가
그네를 타고 하늘로 솟구쳐 모래판의 웃통 벗은 우람한 총각들을 엿보고
씨름판에서는 허공으로 불쑥 불쑥 솟구치는 젊은 여인들의
부풀어 오른 연분홍 치마폭과 나부끼는 빨간 댕기 꼬리를 보며
서로 애간장을 태웠다.
그네뛰기대회는 높이 올라가는 것으로 승부를 결정한다.
그네 앞에 높이를 재는 장대를 세우고 그 위에 방울을 매달아 놓고
뛰는 사람의 발이 방울을 차서 울리도록 했다.
사진은 요즘의 장대높이뛰기처럼
높이 오를수록 장대를 점점 높여가며 승부를 겨루는 모습이다.
이쯤 되면 놀이가 아니라 거의 사생 결단하는 스포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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