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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산지원 등 지역분열 부추기는 행위 즉각 중단하길...
강화군과 검단지역은 지난 95년 우리시에 통합된 이래 지금까지 착실하게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우리시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지난해 12월 14일 경기도가 강화군과 검단지역에 대해 벌이고 있는 환원주장 관련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선린 이웃으로서 국가발전에 힘을 모아 전진할 것을 제의하는 성명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는 아직까지 신문광고, 전세대 유인물 배포, 여론조사, 현수막 게시, 지역단체 포섭 등 무분별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소모성 논쟁과 지역갈등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지난달부터 인천시민의 안방인 시청과 구청 및 동사무소에 설치된 대형 뉴스비젼 광고에 환원을 주장하는 내용을 방영함으로써 전 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과 유감을 금치 못하는 바입니다. 특히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99년에 이어서 2000년에 8억 7천만원 등 총 13억 1천만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환원추진 단체에 지원하여 지역주민들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데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례제정과 전담기구를 설치해 도민의 복지증진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력해야할 경기도청 공무원들에게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환원운동을 담당케 함으로써 전통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등의 예산지원을 받은 일부 환원주장 단체들은 군민이 선출한 군수와 군의회의장에 대해 근거없이 날조된 인신공격 내용의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플래카드를 거리에 내거는 등 환원운동을 빙자해 주민들의 불신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우리 국군 장병들이 민관협조 차원에서 뜨거운 햇빛과 비바람을 맞아가며 건설하고 있는 강화군민의 숙원사업인 해안순환도로 공사를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기만하며 군 장병들의 즉각 철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년 개최하는 군민들을 위한 군정설명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등 주민들의 갈등과 지역분열을 부추기는 한심한 행동을 일삼고 있어 진정 그들이 바라는 지역사랑 운동이며 행정구역 환원운동인지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접한 인천시민, 특히 강화지역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인천광역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다시 한번 국가이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지역감정만 심화시키는 환원운동과 조직적으로 민의를 분열시키는 활동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특히 경기도 조례로 설치한‘경기도강화·김포검단행정구역환원범도민추진위원회’와‘경기도의회강화·김포검단행정구역환원추진위원회’의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며 환원추진 관련 예산도 전액 다른 용도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우리시의 충정 어린 의견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지난번 성명에도 밝혔듯이 250만 시민의 힘으로 함께 대응할 것이며, 이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은 경기도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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