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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인천­중동 교류 물꼬 터졌다

2001-05-16 2000년 6월호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중동지역과 교류의 물꼬를 텄다. 최기선 시장이 이끄는 인천시 교류사절단과 시장개척단 일행은 지난 5월 13일부터 23일(시장개척단은 5월 15일∼26일)까지 10박 11일 동안 중동지역을 순방했다.

방문 목적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시와 알렉산드리아주와의 자매결연을 맺고 2000년 중동 순회 수출상담회 개최 등 경제적인 협력관계를 더 돈독히 하기 위한 것이었다. 방문단의 이번 활동은 정치외교적인 것은 물론 경제·무역 및 문화·관광·교육측면에서도 두루두루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긴 성공적인 순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스라엘 제1의 도시 텔아비브시는 항만을 중심으로 무역기지와 첨단산업이 발달해 인천항과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인천시와 여건이 유사하다.

운하와 항만, 첨단도시 건설을 기획하고 있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주나 자유항, 자유무역지역, 공항을 구비하고 있는 UAE의 두바이시도 역시 인천시와 도시개발의 지향점이 같다.

시장개척단 성과도 만만치 않다. 이집트 Gezirah Sheraton Hotel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 세원전자 등 6개사는 실제로 5백26만9천불의 계약을 추진했다. 이를 비롯해 이집트 카이로, 요르단 암만, UAE 두바이시 등 중동 주요 3개 도시에서 5천2백만불(US$), 계약추진액 천만불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개척단 활동은 지자체와 기업이 실질적으로 협조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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