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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적, 술과 간식
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9.6%가 비만증 환자라고 한다. 이에 따른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알려짐에 따라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치료실적은 저조하다. 뿐만아니라 시중에는 검증받지 못한 여러 방법이 사람들을 유혹하기도 한다.
흔히 표준체중보다 20%를 초과했을때를 비만이라고 한다. 비만여부를 판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쉽고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표준체중을 이용하는 것이다. 표준체중=(신장-100)×0.9의 공식을 통해 자신의 표준체중을 구하고 현체중을 표준체중으로 나눈 값이 120%를 넘을 때를 비만이라고 한다.
비만의 원인은 많지만 그중 과식이나 운동량 부족이 무엇보다 중요한 원인이다. 그러니 대책 또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최선이다. 약물을 써서 체중을 줄이려는 것은 효과를 보다가도 약을 끊으면 그뿐이다.
'비만증의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있는가?'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면 거기에 대한 대답은 'NO'다. 왜냐하면 한 번 늘어난 체지방세포수는 여간해서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체중을 줄여본 사람은 알겠지만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면 지방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물만 빠져나가 건강을 해치게 되며 곧 다시 체중이 늘어난다. 따라서 적절한 식사와 운동습관을 통해 한 달에 1∼2kg정도씩 빼는 것이 이상적이다.
식이요법은 칼로리 제한을 하면서도 건강에 유익한 식단을 짜야 한다. 저지방음식을 선택하고 야채 섭취를 늘인다. 튀긴 음식은 칼로리가 많기 때문에 조리방법을 바꾼다. 남성은 음주를, 여성은 간식을 조심해야 한다.
현재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면 하루 활동을 몇분이라도 늘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승강기를 타는 대신 걸어서 올라가는 것처럼 단순한 활동으로 에너지소비를 늘릴 수 있다. 이미 얼마간의 활동을 하고 있다면 강도를 높이면 더 도움이 된다. 이런 환자는 정식운동과정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운동은 한꺼번에 심하게 하는 것보다 수영, 조깅, 등산, 속보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루 30분 이상씩 등에 땀이 약간 흐를 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비록 치료가 되도 비만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만을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이라 생각하고 평생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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