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기본시설 준공
2001-05-17 2000년 7월호
드디어 해냈다. 92년 11월, 망망대해에 첫 삽을 꽂은 지 8년간의 공사 끝에 21세기 최첨단 공항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활주로, 관제탑, 공항운영센터 등 61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준공식이 열렸다. 국제규격의 축구장 60배 크기의 지상 4층 지하 2층의 여객터미널,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100.4m 높이의 관제탑, 폭 60m 길이 4천m급의 활주로가 건설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총 사업비 5조600억 원에 일일 평균 최고 1만8천 여명이 구슬땀을 흘린 단군이래 최대의 역사(役事)이다.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인천국제공항은 기본 시설의 준공에 이어 이 달부터 종합 시운전을 실시하고 10월부터는 실제 항공기와 가상 여객 등을 동원한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3월에 개항할 예정이다.
1단계 개항 시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2천700만 명의 여객과 17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고 연간 17만회의 항공기 운항을 수용할 수 있다.
이어 단계별 확장 공사를 계속해 2020년까지 연간 1억 명의 여객, 700만 명의 화물, 53만회의 항공기 이착륙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정상급의 공항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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