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금메달로 변하는 땀 땀 땀
삼복 더위도 모르고 지나갔다.
작열하는 태양도 그들 앞에서는 꼬리를 내렸다.
용광로 같은 연습장에서 젊은 그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0.01초를 줄이기 위해,
1㎝라도 더 높이 더 멀리 뛰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의 입에서는 여름 내내 단내가 났다.
금맥을 캐기 위한 그들의 땀은 이제 결정체가 되어
서서히 '황금메달'로 변하고 있다

"종합 3위는 기본입니다"
"종합 3위라는 목표달성도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 이번 체전은 우리 시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축제마당이 돼야 합니다"
상위입상이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금세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 80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경기장의 선수들만큼이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천시 체육회 함경수 처장을 만나보았다.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의 의미와 경기에 임하는 처장님의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 이번 체전은 20세기를 마감하는 동시에 새로운 세기를 여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뤄서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경제체전' '화합체전' '문화·예술체전' 속에 종합입상의 목표를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체전까지는 약 40일 남짓 남았는데요, 준비는 잘 돼가고 있습니까
- 경기장 시설은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해 각 경기장의 개 보수를 완벽하게 끝냈습니다. 경기에 사용될 용기나 기구는 여러 단계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공인을 받아놓고 각 경기장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체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영요원들의 진행이 중요한데 두서너 차례의 교육과 자체강습을 통해 빈틈없는 준비를 했습니다.
대통령배 전국 수영대회와 체조대회 그리고 비호기 육상대회 등 전국대회를 유치해서 일종의 체전 리허설을 마친 상태입니다.
올해 목표를 종합 3위로 잡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목표달성이 가능하겠습니까.
우리시는 지난 제주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년 전부터 각 종목의 우수선수를 꾸준히 육성해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종합입상을 계기로 해서 우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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