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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운동만 하나? 문화잔치도 즐겨야지

2001-05-17 1999년 9월호

맛배기가 더 즐겁다, 전야제 행사
크리스마스보다 즐거운 때가 크리스마스 이브이듯 10월 10일 전야제 행사는 그야말로 축제다. 전야제는 안관당제 및 길놀이로 시작된다. 안관당제는 임진왜란 당시 인천부사를 지냈던 안관 김민선부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다. 10월 10일 인천기계공고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안관당제에서는 한일합방 직전까지 문학산성에서 열렸던 안관당제를 재현한다. 김민선 인천부사의 넋을 위로하는 터씻이 춤과 인천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 천지신과 김민선 부사의 보위 속에 길을 닦는 베가름 춤으로 진행된다.

안관당제는 길놀이로 이어진다. 인천기계공고를 출발해 주안4거리, 시민회관, 간석4거리, 시 교육청, 시청앞 광장으로 이어지는 4㎞의 길놀이 구간은 5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거리가 온통 축제의 분위기로 휩싸인다.
길놀이 행렬이 시청에서 한바탕 흥마당을 펼치면 곧이어 참성단에서 채화돼 69개구간, 192.9㎞를 달려온 성화가 도착한다. 7일간의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성화다. 이 성화는 시청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메인 스타디움을 향하게 된다.
길놀이 행사의 즐거움과 성화안치식의 흥겨움은 6시30분부터 시작되는‘제8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5회 시민의 날 경축 KBS 열린 음악회’로 이어진다. 1만여 평에 달하는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 3만여 명의 시민을 초대하는 대형 음악회가 마련된다. 특이한 것은 여느 열린 음악회와는 달리 생방송으로 공연돼 열린음악회의 생생함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 주말을 맞아 인천대공원을 찾았던 시민 누구나 열린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전야제 행사의 절정은 불꽃놀이. 8시20분부터 인천대공원, 수봉공원, 계양산, 강화 등에서 1천여 발의 축포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아 시민의 날과 전국체전을 축하한다.

 

김민선 부사를 추모하기 위한 안관당제

전야제 행사

시간 (10월 10일)
행사내용
장소
13:30 ~17:00 안관당제 및 길놀이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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