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고 일
2001-05-14 1999년 3월호
고 일 (高 逸 1903~1975)
서울태생이지만 1903년 1살 때 아버지를 따라 인천으로 내려왔다. 1915년 창영학교, 1922년 서울 양정고보를 졸업했다.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때는 양정고보 학생의 신분으로 만세운동에 적극 가담했고 '경인기차통학생 친목회'에서 활동했다. 학업을 마친 뒤 1923년 연천공립보통학교 교원으로 부임했으나 반년만에 반일동맹휴학을 지휘하고 퇴직했다. 인천으로 돌아와 인천부청 직원으로 취직했으나 일본인 관리밑에 굽신거리는 것이 싫어서 일주일만에 사직하고 조선일보 인천지국 기자가 되었다. 1924년 최남선이 시대일보를 창간하자 시대일보 인천지국 기자로 자리를 옮겨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을 전개하며 많은 역경을 거쳤다. 1945년 광복후 인천시립도서관장으로 취임했고, 인천신문의 고문으로 추대되면서 다시 언론계에 복귀했다. 1960년 인천신문 논설위원으로 사설을 집필했고, 경인일보에 인천사를 연재하는 등 향토인천 언론계의 선구적 존재로 활동했다.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