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어부 잡아먹은 지네에 하늘이 내린 벼락
2001-05-21 1998년 7월호
옛날 한 어부가 이 포구에서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고 있었다. 그런데 그 어부는 3일이 지나도 집에 돌아오지를 않았다. 그의 부인이 이상하게 여겨 남편을 찾아 헤매다가 이곳에 이르렀다. 이 포구에 와 보니 큰 지네가 사람을 물어 죽이고 파먹고 있었다.
이를 본 부인은 대경실색해 그 자리에 쓰러졌다. 한참 후에 깨어난 그는 사랑하고 의지하던 남편이 이지경이 된 것을 보니 기가 막혔다.
부인은 슬픔에 잠겨 통곡하다가 누굴 믿고 무슨 재미로 살겠느냐며 자기도 그 바위에 올라가 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하고 말았다. 이 섬에서 열녀가 난 것이다. 그러나 이들 부부의 성명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들이 죽은지 수일 만에 이 바위에 벼락이 떨어졌다. 그래서 그 큰 바위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후에 사람들은 이 바위를 가리켜 부인이 떨어져 죽은 바위라 해서 부사암(婦死岩) 또는 벼락바위라 불렀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바위에 벼락이 떨어진 것은 어부를 잡아먹은 지네에게 하늘이 벌을 내린 것이라 여기게 되었다.
서구 경서동 146번지에는 고려 중엽에 설치한 것으로 약 700년된 도요지가 있다. 이 도요지는 1965년부터 2년동안 발굴했는데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녹청자도요지로서 대한민국 사적 제211호로 지정된 것이다.
옛날에는 이 도요지에서 생산된 사기그릇이 전국 각지에 판매됐다. 전국에서 몰려든 상인들은 대게 사기를 배에 실어 날랐다.
옛날 어느 상인이 사기그릇을 사서 배에 싣고 가려다가 밤이 되어 하룻밤 쉬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배가 차츰차츰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 배가 수렁위에 닻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배가 점점 가라앉자 선원들은 밖에서 던져준 밧줄을 의지해 간신히 밖으로 빠져 나왔다. 그러나 배에 실었던 물건들은 건지지 못했다. 배는 차차 가라앉아 형체가 완전히 파묻혀 버렸다.
아직도 이곳 경서동 노인들은 수렁에 빠진 배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수렁을 파헤치면 옛날 사기그릇과 배를 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릇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건져냈을 터이니 배만 남아있을 것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를 본 부인은 대경실색해 그 자리에 쓰러졌다. 한참 후에 깨어난 그는 사랑하고 의지하던 남편이 이지경이 된 것을 보니 기가 막혔다.
부인은 슬픔에 잠겨 통곡하다가 누굴 믿고 무슨 재미로 살겠느냐며 자기도 그 바위에 올라가 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하고 말았다. 이 섬에서 열녀가 난 것이다. 그러나 이들 부부의 성명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들이 죽은지 수일 만에 이 바위에 벼락이 떨어졌다. 그래서 그 큰 바위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후에 사람들은 이 바위를 가리켜 부인이 떨어져 죽은 바위라 해서 부사암(婦死岩) 또는 벼락바위라 불렀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바위에 벼락이 떨어진 것은 어부를 잡아먹은 지네에게 하늘이 벌을 내린 것이라 여기게 되었다.
서구 경서동 146번지에는 고려 중엽에 설치한 것으로 약 700년된 도요지가 있다. 이 도요지는 1965년부터 2년동안 발굴했는데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녹청자도요지로서 대한민국 사적 제211호로 지정된 것이다.
옛날에는 이 도요지에서 생산된 사기그릇이 전국 각지에 판매됐다. 전국에서 몰려든 상인들은 대게 사기를 배에 실어 날랐다.
옛날 어느 상인이 사기그릇을 사서 배에 싣고 가려다가 밤이 되어 하룻밤 쉬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배가 차츰차츰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 배가 수렁위에 닻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배가 점점 가라앉자 선원들은 밖에서 던져준 밧줄을 의지해 간신히 밖으로 빠져 나왔다. 그러나 배에 실었던 물건들은 건지지 못했다. 배는 차차 가라앉아 형체가 완전히 파묻혀 버렸다.
아직도 이곳 경서동 노인들은 수렁에 빠진 배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수렁을 파헤치면 옛날 사기그릇과 배를 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릇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건져냈을 터이니 배만 남아있을 것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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