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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99년 가을 인천시민 자가용은 도시철도

2001-05-22 1998년 9월호

오랜 공사의 종착역이 보인다. 인천지하철이 쾌적한 교통수단으로 시민들의 귀염둥이가 될 날도 머지않았다. 23개 정거장은 역명을 확정짓고 매무새를 가다듬으며 개통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인천지하철은 어디쯤 와있는지 점검해본다.

 

99년 가을, 인천시민 자가용은 도시철도

 

지루하게 느껴졌을 법도 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공사가 계획된 것이 지난 92년의 일이었으니 말이다. 당시 실시설계를 통해 예정했던 개통시기는 98년 하반기.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앞길을 가로막았다.

11공구를 비롯해서 일부 공구의 경우 토지보상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해 애를 먹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공회사의 부도도 잇따랐다. 더욱이 경인고속도로 및 경인전철 횡단, 간석오거리 지하차도와 부평지하상가의 하부를 통과하는 구간 등 난공사 구간이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 부득이 일정을 고쳐 잡을 수 밖에 없었다. 다시 잡은 개통목표는 99년 하반기다.

 

IMF 끄떡없이 87% 공사 진행

그런데 또다른 복병이 엉뚱한 곳에서 출현했다. 막바지 공사를 강행하고 있을 때 IMF라는 경제위기가 닥친 것이다. 예산확보에 어려움과 맞딱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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