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우리학교 짱
10월 15일은 경희대 외 10개팀이 참가하는 '대학응원전 공연'이 펼쳐져 대학 응원단의 진수를 보여준다. 10월 21일에는 경원대 등의 '대학 힙합동아리 연합공연'으로 행사를 마련한다. 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된 어른들이라면 기억을 더듬어보자.
호젓한 장소로 소풍을 가면 도시락을 먹은 후 장기자랑 같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았던가. 춤, 노래, 꽁트… 반별로 재주 깨나 있다는 친구들이 무대를 휘저었던 기억. 학창시절 소풍이나 수학여행의 기억은 청소년들의 가장 소중한 추억만들기이다.
인천세계춤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의 추억만들기 한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놓았다. 이름하여 '우리학교 짱'이다. '우리학교 짱'은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인천에 있는 고등학교가 매일 2개 학교씩 참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축제위원회에서 각 고등학교에 미리 공문을 통해 학교별 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해 추진한다. 축제 기간동안 소풍을 겸할 수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10개 팀을 선발해 청소년들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행사이다.
학교마다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승부한다. 노래일 수도 있고 꽁트나 힙합댄스 공연일 수도 있다. 어른들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청소년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기성 프로그램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신분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정서를 해칠 우려가 없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
학교별 대항의 성격을 띠는데 기획서와 프로그램 및 진행팀의 인터뷰를 토대로 추진위원회 행사팀에서 선발한다. 진행팀의 참여도와 진행능력도 심사기준이 된다.
인천에 있는 고등학교라면 참가할 수 있지만 행사기간 중에 소풍을 겸할 수 있는 학교라야 한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를 두기 위해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9월 24일까지 참가신청서 1부, 학교장의 결재를 받은 행사기획서 (1시간 진행 프로그램) 1부, 진행팀 명단 1부를 첨부해 축제추진위원회 행사팀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따로 없고 축제위원회에서는 무대공간을 제공해 주고 학교마다 지원금도 준다. 우리학교의 장기자랑, 우리학교만의 특성을 살리고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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