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원조자장면 거리, 냉면골목
2001-05-18 1999년 11월호
북성동 원조자장면 거리
'자장면'은 인천이 만들어낸 '원조' 가운데 전국민적으로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이다.
개항 이후 인천에 청인 거주지역이 생기고 그들의 음식도 전해지게 되었는데, 이때 청인들은 부두 근로자들을 상대로 싸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게 되었다. 볶은 춘장에 국수를 비벼먹는 자장면은 이렇게 탄생했다.
전해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자장면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을 팔기 시작한 곳은 '공화춘'으로 알려져 있다. 1905년 문을 열었던 이 집은 현재도 북성동 중국인 거리에 그 건물의 자취가 남아있는, 일제 당시 청요리로 이름을 크게 날린 고급요릿집이었다. 공화춘의 성공에 힘입어 화교들은 중화루, 동흥루 등을 줄줄이 열면서 인천은 청요리의 본산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옛날의 영화는 간데 없지만 중국인거리를 중심으로 화교들이 직접 운영하는 중국집이 몇집 있다. 중국에서 직접 만든 술도 팔고 쟈스민차도 주는 등 중국맛이 물씬 풍긴다.
집 : 자금성 761-1688 상원 762-0684 대창반점 772-0937 풍미 772-2680 신신반점 763-5395 주경루 764-0307 대원각 765-5688
화평동 냉면 골목
화평동 냉면 골목에 오면 세 번 놀란다. '무슨 냉면집이 이렇게 많지' 하고 한번 놀라고 어마어마하게 큰 냉면그릇에 또 놀라고 끝으로 계산하고 나오면서 그 싼값(3천5백원)에 놀란다.
세숫대야 냉면으로 잘 알려진 화평동 냉면골목은 동구 화평동 화평철교에서 인천극장쪽으로 언덕길을 가다보면 보인다. 양쪽으로 냉면집들이 스무곳 정도 늘어서 있는데 주차를 도와주는 아저씨들이 밖에 나와있다.
얼굴크기의 적어도 세배도 됨직한 냉면그릇에는 둘이 먹어도 괜찮겠지 싶을 만큼 엄청난 양의 냉면이 담겨있다. 집집마다 저마다 독특한 맛을 내기 때문에 딱히 이곳 냉면이 어떤 맛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다만 냉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번 오면 다음에 다시 오고 싶어지는 그런 곳들이다.
화평동 냉면골목에서 점심식사 하는 날은 아침을 조금만 먹고 나오는 것이 좋겠다.
집 : 맛나당 763-2985 왔다 764-3019 별미 762-8614 화평 762-8756 함지박 762-8225 일미 772-0040 소문난 772-0040 우리 765-3553 엄마 766-2707 태능 763-1994 원조인천 761-9983 일호 766-6078 싸릿골 765-0568 성우 763-3893 삼미 763-4861 오미정 764-0638
'자장면'은 인천이 만들어낸 '원조' 가운데 전국민적으로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이다.
개항 이후 인천에 청인 거주지역이 생기고 그들의 음식도 전해지게 되었는데, 이때 청인들은 부두 근로자들을 상대로 싸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게 되었다. 볶은 춘장에 국수를 비벼먹는 자장면은 이렇게 탄생했다.
전해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자장면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을 팔기 시작한 곳은 '공화춘'으로 알려져 있다. 1905년 문을 열었던 이 집은 현재도 북성동 중국인 거리에 그 건물의 자취가 남아있는, 일제 당시 청요리로 이름을 크게 날린 고급요릿집이었다. 공화춘의 성공에 힘입어 화교들은 중화루, 동흥루 등을 줄줄이 열면서 인천은 청요리의 본산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옛날의 영화는 간데 없지만 중국인거리를 중심으로 화교들이 직접 운영하는 중국집이 몇집 있다. 중국에서 직접 만든 술도 팔고 쟈스민차도 주는 등 중국맛이 물씬 풍긴다.
집 : 자금성 761-1688 상원 762-0684 대창반점 772-0937 풍미 772-2680 신신반점 763-5395 주경루 764-0307 대원각 765-5688
화평동 냉면 골목
화평동 냉면 골목에 오면 세 번 놀란다. '무슨 냉면집이 이렇게 많지' 하고 한번 놀라고 어마어마하게 큰 냉면그릇에 또 놀라고 끝으로 계산하고 나오면서 그 싼값(3천5백원)에 놀란다.
세숫대야 냉면으로 잘 알려진 화평동 냉면골목은 동구 화평동 화평철교에서 인천극장쪽으로 언덕길을 가다보면 보인다. 양쪽으로 냉면집들이 스무곳 정도 늘어서 있는데 주차를 도와주는 아저씨들이 밖에 나와있다.
얼굴크기의 적어도 세배도 됨직한 냉면그릇에는 둘이 먹어도 괜찮겠지 싶을 만큼 엄청난 양의 냉면이 담겨있다. 집집마다 저마다 독특한 맛을 내기 때문에 딱히 이곳 냉면이 어떤 맛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다만 냉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번 오면 다음에 다시 오고 싶어지는 그런 곳들이다.
화평동 냉면골목에서 점심식사 하는 날은 아침을 조금만 먹고 나오는 것이 좋겠다.
집 : 맛나당 763-2985 왔다 764-3019 별미 762-8614 화평 762-8756 함지박 762-8225 일미 772-0040 소문난 772-0040 우리 765-3553 엄마 766-2707 태능 763-1994 원조인천 761-9983 일호 766-6078 싸릿골 765-0568 성우 763-3893 삼미 763-4861 오미정 764-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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