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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내년 여름, 이 바다라면 문제없어

2001-05-18 1999년 11월호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진리선착장에서 차로 20분 정도 달리면 닿는다. 설탕처럼 보드라운 모래가 2km 가량 펼쳐져 있는데 썰물때에도 개펄이 드러나지 않는다. 능동자갈마당은 까만 자갈이 가득차있다. 여기서 보는 낙조는 일품이다. 밭지름해수욕장은 서포리보다 규모가 작지만 노송과 해당화가 근사하게 어우러져 있고 썰물때면 갯벌이 넓게 드러나 조개나 소라를 캘 수 있다.
덕적도는 해안가를 따라 섬전체에서 갯바위낚시를 할 수 있고 해상에서는 선상낚시와 함께 곰바위, 선단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덕적도 진리 선착장에서 종선으로 갈아타고 가는 소야도의 뗏부루해수욕장은 잔디야영장이 있고 숲이 우거져 있다. 문갑도의 한할리 해수욕장은 인적이 없는 한적한 해변이다. 굴업도 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곱고 야생화 천국이다. 혹자는 덕적군도에서 가장 때가 덜묻고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 백아도나 지도, 울도 등은 훌륭한 바다낚시터.

연안부두와 대부도 선착장에서 매일 쾌속선과 카페리호가 다닌다. 50분 소요. 차량 가능. 덕적도에 도착하면 마을버스가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진리선착장에서 문갑도, 백아도, 지도, 울도, 굴업도 등 부속도서로 가는 해양호가 정기적으로 운항된다. 숙박 및 음식점 문의 : 831-77012

자월도
장골해수욕장은 반달처럼 생겼다. 적어도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만큼 넓은 모래 사장은 자갈이 골고루 섞여있다. 해수욕장 가까운 곳에 소공원은 산책코스. 큰말해수욕장은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그나마 한산한 아담한 해변이다. 섬의 최고봉인 국사봉을 찾아가는 등산로는 산책로로 잘 닦여 있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직장단위의 모임이나 학생들의 야영 혹은 자연학습을 하기에 적당한 섬이다.

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은 잘 다듬어진 모래사장 뒤로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다. 넓은 공터가 많아 단체피서가 가능하다. 80가구 정도의 승봉리 마을 전체가 민박촌이다. 특히 매머드급 비치리조트인 신선파라디콘도는 인천에 있는 섬가운데 유일한 시설이다. 지하1층, 지상5층의 이 콘도는 20평형 객실 72실, 21평형 78실 등 모두 150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831-6161)
여름철이면 승봉도 남쪽 45km에 있는 무인도 사승봉도로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 주위 섬들이 울타리처럼 이 섬을 감싸고 있는데 4km에 걸친 백사장 경관이 뛰어나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분위기 잡는 신의 촬영장소로 단골등장한다.

이작도
큰풀안해수욕장은 물이 빠져도 갯벌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깨끗한 해변이다. 모래도 무척 곱다. 작은 풀안 역시 아담하게 가꾸어진 해변. 계남리 야영장은 학생들의 엠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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