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13억 황색돌풍 문학경기장에서 미리 본다
2002-03-29 2002년 4월호
문학경기장 개장 이후 첫 A매치가 4월 27일(토) 오후 7시 한국과 중국의 친선경기로 치러진다. ‘오성홍기(五星紅旗)의 전사’양천과 치홍 등 젊은 피를 앞세운 중국팀은 지역최종 예선에서 6승1무1패 (득점13/실점2)의 성적으로 44년 만에 꿈에도 그리던 월드컵 무대에 올랐다.
중국의 축구 열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한국 인구의 약 2배에 달하는 8,000만 명이 자칭 ‘치우미(球迷·열성 축구팬)’다. 때마침 불어닥친 한류(韓流) 열풍은 지금 중국대륙을 온통 월드컵코리아의 붐으로 뒤덮고 있다. 마침내 그 열풍이 2002 한·일월드컵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인천에 먼저 상륙하는 것이다.
축구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 4월 26일 오후 7시에는 전야행사로 ‘2002 월드컵축구대회 한류 이벤트’가 문학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다. 한류열풍의 주인공인 국내의 인기 연예인과 중국의 연예인이 함께 우정의 무대를 마련한다.
월드컵이 한·중 관계를 10년 이상은 앞당길 것이라고 한다. 지난 3월 8일부터 19일까지 시립무용단을 중심으로 한 우리시 월드컵 홍보사절단이 심양(썬양)을 비롯해 자매우호도시인 대련(따롄), 천진(톈진), 청도(칭다오) 등을 방문해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2002년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돌아왔다.
- 첨부파일
-
- 이전글
- 자전거로 2002km 일주
- 다음글
- 월드컵의 불 훤히 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