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월드컵의 불 훤히 켜지다
2002-03-07 2002년 3월호
월드컵 개회 D-100일인 지난 달 20일.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며 문학경기장의 모든 조명을 밝혔다.
그 순간 문학산 일대는 장엄하고도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조명탑을 세우지 않고 388개의조명등을 깔끔하게 천장에 매단 문학경기장의 밝기는 2300룩스. FIFA가 정한 1500룩스 보다 훨씬 높은 밝기로 앞으로 상용화될 고화질 TV 중계방송을 염두에 둔 것이다.
창호지 같이 빛을 투과하는 문학경기장의 지붕 박은 조명을 켜면 빛을 은은하게 머금고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커다란 돛단배가 물위를 둥둥 떠가는 것 처럼 보인다. 성공월드컵을 꿈꾸는 '문학호'는 이제 불을 환하게 밝히고 세계를 향한 본격적인 향해를 시작했다.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