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새 천년 미리 밝힐 인천체전 성화불
2001-05-14 1999년 3월호
인천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은 45회(64년) 59회(78년) 64회(83년) 등 3차례다.
올해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체전은 1920년 조선체육회가 개최한 조선야구대회를 체전의 기원으로 삼은 지 꼭 80번째 치르는 스포츠대제전이다. 공교롭게도 우리 인천은 60년대 한번 7,80년대에 각각 한번 그리고 90년대에도 어김없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인천에서 처음 치른 45회 대회는 역대대회 사상 가장 대규모로 치러졌다. 민박제도를 채택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체전이었다. 정부수립 30주년에 발맞춰 열린 제 59회에는 경기도와 분리되기 이전으로 지방팀으로서는 처음으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13개 도시를 비롯 해외동포 등 1만2천여명의 대가족을 맞고서도 사고가 거의 없었던 '모범체전'으로 기억된다. 64회 전국체전은 개항 100주년 되는 해에 향토인천에서 개최됐다.
81년 인천직할시로 분리된 이후 처음으로 단독유치한 대회이다. '컴퓨터'가 운동장에 등장해 '과학체전'의 발판을 마련된 대회로 기록된다.
1999년 제 80회 체전. 16년만에 다시 우리 인천에서 치러지는 올 전국체전은 새로운 천년을 목전에 두고 치러지는 축제한마당이라는 그 하나만으로도 그 어느 때 보다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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