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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자연 사랑 온몸으로 느껴봐요

2001-05-28 2001년 5월호
  지난 4월 4일 '강화도 갯벌센터' 조성을 위한 인천시, 강화군, 환경운동연합간의 협약서 체결식이 인천시청에서 열렸다. 생태보전을 위해 시민단체와 지자체가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갯벌 일대에 조성되는 '강화도 갯벌센터'는 강화남단 갯벌의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보존하면서 누구나 찾아와 철새탐조를 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진입로를 비롯해서 갯벌관측시설과 생태를 관찰하고 철새를 탐조할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매점 등 각종 편익시설과 야외무대, 교육센터, 담수습지 등이 조성된다. 특히 환경운동연합에서 총 사업비의 15%에 상당하는 교육기자재 등을 제공하기로 하고 앞으로 위탁운영도 맡게 될 예정이라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간에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우리시는 갯벌센터 조성을 계기로 강화남단갯벌을 생태마을로 조성해서 생태적·문화적·경제적 가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명의 땅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화는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산교육장으로 태어나게 된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천연기념물(419호)로 지정된 강화도 남단 해안습지는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중요한 해안습지이다. 봄과 가을이 되면 도요새와 물떼새, 논병아리 등 1만 마리가 넘는 철새들이 몰려와 둥지를 튼다. 우리시는 그동안 갯벌센터 조성을 위해서 영국습지를 방문하고 관련단체와 수 차례에 걸친 회의를 비롯해 영국의 습지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여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온 끝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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